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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해협’으로 개명 검토”

2026-03-29 09:2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을 몰아낸 뒤 '트럼프 해협'으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우리가 그것을 지켜내고, 관리하고, 통제하고, 자유항행을 보장하게 된다면 그곳을 왜 계속 그렇게(호르무즈) 불러야 하느냐고 그(트럼프)는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그 해협을 되찾을 것이고, 그들(이란)이 그곳에서 우리를 협박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행사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이라고 언급했다가 곧바로 정정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 언론들은 이를 두고 농담성 발언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대해 한 백악관 관계자는 명칭 변경 검토가 "사실은 아니다"라면서도 "적어도 당분간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다른 백악관 관계자는 좀 더 신중한 태도로 명칭 변경이 "흥미로운 아이디어"라면서도 이는 현재로서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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