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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美, 이란 내 지상전 준비…몇 주 간 작전 가능성”…해병 3500명은 이미 배치 완료

2026-03-29 09:5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미국 국방부가 이란 내에서 몇 주 간 지속될 수 있는 지상 작전에 대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들을 인용, “수천 명 규모의 미군 병력과 해병대가 중동에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국방부가 지상 작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해당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하면 곧바로 실행된다”며 “실행되며면 이번 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초기 공습 중심 작전과 달리 지상군 투입이 이뤄질 경우 미군에 훨씬 더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지상 작전은 승인되지 않고 준비 착수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투입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움직임은 최근 중동 지역에 미군 증원 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미국이 군사적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27일(현지시간) SNS 통해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7)’에 탑승한 미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중동 작전 구역에 도착했다”며 “해당 전력이 약 3500명 규모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31해병원정대(MEU)를 중심으로 한 상륙준비단으로, 전투기와 수송기, 상륙작전 자산 등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트리폴리함은 해상에서 공습과 상륙작전을 병행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군사 작전에 즉각 투입이 가능합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이 3500명을 포함한 해병대 해병대 5000명과 제82공수사단 2000명의 중동 파견 사실을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는 별도로 미국 국방부가 중동에 1만 명의 지상군을 추가로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만약 모든 인력이 중동에 가게 되면 미 병력은 1만7000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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