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을 다리마다 붙어 있던 이름판이 사라졌습니다.
무려 47개가 한꺼번에 말입니다.
최근 구릿값이 치솟으면서 시골 마을의 다리마저 표적이 됐습니다.
강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리 기둥에 붙어 있어야 할 이름판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붙어있어야 할 자리는 뻥 뚫려 있습니다.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이렇게 된 다리가 확인된 것만 5개가 넘습니다.
최근 마을 이장이 이름판이 사라진 걸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수용 / 마을 이장]
"이상하게 왜 없어졌지. 누가 훔쳐갔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거 꼭 붙잡아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8개 마을에 설치된 다리 17개에서 이름판 47개가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자 절도범이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절도범은 CCTV가 없고 민가가 거의 없는 곳의 다리만 골라 명판을 떼갔습니다.
[장정남 / 마을 주민]
"깜깜하거든 밤에는, 요만큼도 안 보여. 안심하고 밤새도록 떼 가져가도 볼 사람도 없고…"
이름판 하나 제작하는데 100~200만 원 정도 드는 걸 감안하면 모두 복구하는데 억대를 훌쩍 넘습니다.
결국 삼척시는 구리 대신 돌로 된 이름판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엔 전남과 전북지역을 돌며 구리로 만든 다리명판 수백 개를 훔친 40대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석
영상편집 : 석동은
마을 다리마다 붙어 있던 이름판이 사라졌습니다.
무려 47개가 한꺼번에 말입니다.
최근 구릿값이 치솟으면서 시골 마을의 다리마저 표적이 됐습니다.
강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리 기둥에 붙어 있어야 할 이름판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붙어있어야 할 자리는 뻥 뚫려 있습니다.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이렇게 된 다리가 확인된 것만 5개가 넘습니다.
최근 마을 이장이 이름판이 사라진 걸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수용 / 마을 이장]
"이상하게 왜 없어졌지. 누가 훔쳐갔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거 꼭 붙잡아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8개 마을에 설치된 다리 17개에서 이름판 47개가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자 절도범이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절도범은 CCTV가 없고 민가가 거의 없는 곳의 다리만 골라 명판을 떼갔습니다.
[장정남 / 마을 주민]
"깜깜하거든 밤에는, 요만큼도 안 보여. 안심하고 밤새도록 떼 가져가도 볼 사람도 없고…"
이름판 하나 제작하는데 100~200만 원 정도 드는 걸 감안하면 모두 복구하는데 억대를 훌쩍 넘습니다.
결국 삼척시는 구리 대신 돌로 된 이름판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엔 전남과 전북지역을 돌며 구리로 만든 다리명판 수백 개를 훔친 40대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석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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