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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의 발레…12년 만에 ‘죽음의 무도’

2026-04-07 19:33 문화,사회

[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은퇴 12년 만에 발레리나로 변신했습니다.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주제곡 '죽음의 무도'와 함께 토슈즈를 신었는데요. 

그런데, 이 무대의 숨은 조력자 AI였습니다.

임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무대 위로 조명이 켜지고 오케스트라와 무용수들 사이로 김연아가 등장합니다.

무대에 울려 퍼지는 배경 음악은 지난 2009년 김연아에게 첫 세계 무대 우승을 안겨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발레리나로 변해 얼음 위를 수놓았던 화려한 턴 동작을 우아한 발레 동작으로 재연합니다.

객석에선 한국 발레의 전설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 단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김연아의 깜짝 변신을 담은 무대 영상인데, 안무 동작 기획은 물론 무대와 의상 연출까지 AI의 조언을 받았습니다.

[정한아 / 무대의상 감독]
"밴쿠버 올림픽의 푸른빛 드레스를 제미나이에 입력한 다음에 발레 의상으로 적절히 응용해서."

은퇴한 지 12년이 흘렀지만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피켜 퀸의 매력만큼은 여전했습니다.

[김연아]
"'아 그때 이런 모습이 있었지' 하면서 저의 현역 시절의 모습을 많이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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