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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배 혼자 가려다 박살”

2026-05-06 18:58 국제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나무호 화재와 관련해 청와대가 피격을 단정지을 수 없단 입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여러 모로 온도차가 감지됩니다.

감기약 칵테일로 환각에 빠져있는 우리 10대들, 그 현장 취재했습니다.

코스피 70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상승률 세계 1위, 어디까지 오를지 알아봅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무호 화재와 관련해 한국 배가 혼자 가려다가 박살 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과 상의 없이 혼자 움직이다가 이란 공격에 당했다는 건데, 우리 정부가 파악한 정황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대목이 많습니다.

일단 미국은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까지 나서, 호르무즈 작전 동참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행사에서 한국 화물선 '나무호' 사고를 거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은 석유의 43%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옵니다. 그런데 그들의 선박이 공격당했습니다. 그 배는 선단에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혼자 가기로 결정했고, 그 배는 어제 완전히 박살 났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미국이 보호한 배들은 공격받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하지만 우리가 보호하던 배들은 공격받지 않았습니다. 그건 분명합니다."

트럼프는 앞서 미국 ABC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 선박을 향해 여러 발의 사격이 있었다"며 "한국이 어떤 방식으로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의 무차별적인 '표적 공격' 사례라고 규정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중부사령부는 해당 (한국) 선박과 접촉 중입니다. 그런 식의 표적 공격이야말로 이란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무차별적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한국을 향해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작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대통령은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건 당신들 선박이다. 그 선박을 방어하는 데 당신들도 참여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해주길 매우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미국 정부는 한국 선박이 실제로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는 구체적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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