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고 선박 곧 예인 시작…“주변 선박도 충격”

2026-05-06 19:10 경제

[앵커]
지금 나무호는 어떤 상황일까요.

화재로 스스로는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곧 두바이항으로 끌고 나오는 예인 작업이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현지 상황을 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재가 발생한 HMM의 벌크 화물선 '나무호'.

기관실 화재로 전력이 차단됐고, 자력 이동이 불가능해 현재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에서 대기 중입니다. 

선사인 HMM 측은 두바이 현지 업체를 통해 예인선을 확보했고, 이르면 오늘 중 예인 작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선박을 이동시킬 때 주 예인선 한 척이 선박을 끌고 이동하거나, 여러 척의 보조 예인선이 투입돼 앞뒤에서 밀고 당기며 항구까지 이동시키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HMM 관계자]
"예인선이 끌고 가는 건지 서너 대가 붙어서 가는 건지 주 예인선이 (현장에) 와서 판단을 해야 하지 않을까."

예인이 시작되면 약 8시간 뒤 두바이항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한국 시간 기준 내일 오후, 늦으면 모레 새벽 도착이 예상됩니다.

입항 이후에는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와 수리에 들어갑니다.

[공길영 /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해안포 같은 공격을 받으면 외판 손상 흔적이 크거든요. 공격을 받아서 화재가 발생한 건지, 철판을 검사하겠죠."

나무호 화재 3시간 뒤 주변에 있던 다른 선박에 비슷한 충격이 가해졌다는 보고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