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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부른 中…“즉각 휴전 필요”

2026-05-06 19:42 국제

[앵커]
미중 정상회담을 불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중국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을 베이징으로 불러들였는데요.

중국이 이란과의 중재역을 자처하며 미국과의 회담에서 협상 지렛대로 활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손을 맞잡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국 측 초청으로 베이징에서 중국과 이란의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겁니다.

이번 회담은 미국이 이란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공개적으로 압박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 재무장관(현지시각 4일)]
"중국은 이란과 외교를 강화하고 해협을 열도록 해야 합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가능한 빨리 해결돼야 한다"며 "중국의 적극적 역할로 적대행위를 종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전면적인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과 이란의 중재 역할을 부각하면서, 대미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베이징 상공에선 미군 수송기 C-17의 비행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탄 차량 '더 비스트' 등 경호, 통신 장비를 나르며 본격적으로 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걸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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