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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베이징 도착…9년 만에 방중

2026-05-13 20:35 국제

[앵커]
세기의 담판을 앞둔 중국 베이징 연결해보겠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9년 만입니다.

이윤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 베이징에 도착을 했나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시각 오늘 새벽 워싱턴을 출발한지 약 17시간 만에 베이징에 서우두 공항에 착륙한 건데요.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의 방중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데요.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 이후 6개월여만에 대면하게 됩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민대회당 인근은 사람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돼 텅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경비 인력이 대폭 늘었고, 경찰견을 동원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측 숙소로 이용될 5성급 호텔엔 물품 검색대가 설치되고 경호 인력이 대거 배치됐습니다.

최근 베이징 도로에선 미국 경호 차량 행렬이 오가며 동선을 점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도로 곳곳엔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로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란히 내걸렸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관세 전쟁의 후속 조치와 함께 이란과 대만 문제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대만 문제가 미중 관계의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연일 미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까오페이 / 외교학원 원장]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입니다. 우리는 절대 양보할 수 없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이란 전쟁으로 인해 미중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약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이 "수렁에 빠져 동력을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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