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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포기 합의…주말 종전 서명”

2026-06-12 19:32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 돌연 예고했던 이란 공습을 취소하고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핵을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종전 합의문에 서명할 수도 있다고요.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흘 연속 이란 공습을 예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공습을 취소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 최고지도부 승인을 받았다면서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타결에 가까워졌음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습니다. 문서만 최종 확정되면 며칠 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합의문 서명식이 열리고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일에 '오늘 전쟁을 끝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혹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오늘 이란과의 전쟁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이란은 핵무기를 절대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란이 어떤 형태로든 핵을 가지지 않기로 약속했고, 서명을 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란 측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란 매체들은 미국이 한발 물러섰다면서 이란 지도부가 합의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란 핵과 동결자산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혀 조만간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이혜진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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