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스페이스X 공모주 하나도 못 받았다…미래에셋 ‘환불 엔딩’

2026-06-13 14:39 경제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출처: 뉴시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실제 투자자에게 배정할 수 있는 공모주를 한 주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12일(현지시간) 상장한 스페이스X의 글로벌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으나 최종 배정 단계에서 국내 판매 물량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약에 참여한 국내 전문투자자들의 청약증거금은 13일 새벽 전액 환불 조치됐습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 20여 곳과 함께 인수단에 이름을 올리고 국내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12일 공시된 스페이스X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는 231만4815주가 배정됐지만 실제로 배정 받지는 못했습니다.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최종 배정 과정에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등에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은 겁니다. 간밤 나스닥 상장 직후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하자 물량을 재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1, 2차로 나누어 진행한 스페이스X 청약은 판매 시작 후 1∼2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는데 결국 없던 일이 돼 버렸습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