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新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문제 삼고 나선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2023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재임시 국민의힘 정부에서 이미 공식 확인한 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27일) 밤 SNS에 '尹 정부 '호남 패싱'에도 광주·전남 반도체 특구로 다시 주목' 기사를 공유한 뒤 "최소한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는 호남 반도체 산업 입지에 대해 이상한 말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올렸습니다.
기사에는 지난 2023년 시행한 산업통상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공모 과정에서 광주·전남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기사에서 "인근 장성호와 담양호 등 풍부한 산업용수 공급망은 물론 호남권 태양광·풍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필수 요건인 RE100 실현이 가능한 최적지로 꼽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호남권 용수 부족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며 "첨단도시 발전에 필요한 만큼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수자원을 제대로 배치 관리하면 하루 100만 톤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기업 팔 비틀기'라는 주장에는 "기업환경 조성과 공직자들의 설득·요청에 따라 CEO들이 회사에 이익이 된다고 판단하여 결단한 것"이라며 "이런 건 직권남용이나 강요 지시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지도나 조성행정이라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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