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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도 이란발 미사일 공격…미군기지 겨냥

2026-07-10 07:37 국제

 지난 5월 이란 수도 테헤란 광장에서 한 남성이 호르무즈 해협의 그래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입술이 꿰매진 대형 광고판 앞에서 이란 국기들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의 대이란 폭격에 이란이 쿠워이트와 바레인 등 걸프 국가들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현지시각 어제(9일) 요르단에서도 이란발 미사일로 인한 공습경보가 발령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요르단 국영 페트라 통신 등에 따르면 요르단 영공에서 이란 미사일이 감지된 뒤 요르단 전역에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모함마드 모마니 요르단 공보장관·정부 대변인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요르단 영공을 침범함에 따라 공안국이 공습경보를 발령했으며, 위험에 즉각 대응해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은 이란발 미사일 8발을 요격했으며, 미사일로인한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언론들은 이번 이란의 공격 목표물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기지를 겨냥, 10발의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며 미군에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요르단 군측은 요르단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 매체는 이란이 같은 날 바레인·쿠웨이트·카타르에 있는 미국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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