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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위성발사장서 또 엔진 시험…“정찰위성 발사 박차”

2026-07-19 15:23 정치

 평북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 엔진 시험대 인근에서 초목이 고사한 모습.<사진=뉴스1>

북한이 두 달여 만에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을 재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 가능한 액·고체 연료 엔진을 시험하는 장소 중 하나로, NK뉴스는 6월 30일에서 7월 15일 사이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위성 업체인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수직 시험대의 화염 분출구 맞은편에 초목이 까맣게 고사한 모습이 보이는데, NK뉴스는 로켓 엔진이 장시간 연소하며 발산한 고열에 의한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성 운반선과 장거리 핵미사일용 화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고 북한이 지난해 9월 발사대 맞은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관람대로 추정되는 새 건물의 건설을 마무리하려는 동향도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NK뉴스는 무엇보다 여러 정황을 종합해보면 언제 첫 발사를 감행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북한의 신형 군사정찰위성의 발사가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연 제9차 당 대회에서 성능이 진화한 정찰위성 개발을 군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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