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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내 머리 지키는 양산…표면 온도 10도 이상 낮춘다

2026-08-04 19:11 사회

[앵커]
이렇게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 쬘 때, 머리만 잘 가려도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데요.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김다정 기자가 실험해봤습니다.

[기자]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양산을 펴들고 있습니다.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에 외출시 필수품이 됐습니다. 

[정 훈 / 서울 은평구]
"가까운 슈퍼를 갈 때도요. 핸드폰은 잊어버려도 우산(양산)은 꼭 (챙겨요)."

[김예슬 / 서울 양천구 ]
"(머리 온도가) 몇 도는 더 내려가는 것 같긴 하거든요."

양산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한낮 기온이 36도인 광화문광장에서 한 명은 양산을 쓰고, 다른 한 명은 양산을 쓰지 않은 채 5분 동안 서 있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하니 머리 표면온도가 각각 40.3도와 53도로 10도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자외선 차단 코팅을 한 양산이 없다면, 우산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양산 대신 우산을 썼을 때 머리 표면온도는 45도까지 낮아졌습니다. 

양산도 우산도 못챙겼다면 모자를 써서 머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모자를 썼을 때와 안 썼을 때를 비교해보니 머리 표면 온도가 8도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외출할 때 양산이나 우산, 모자 등으로 머리를 잘 가리기만 해도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박연수
영상편집:구혜정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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