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훈 "2030민심이 버스 떠나듯이 가버렸다. 이제 안 온다"
윤희석 "버스만 보면 이 생각이 날 것… 넘어가기 굉장히 어렵다"
성치훈 "(신천지 의혹 사진?) 위원장도 문제지만 그 방송도 문제"
성치훈 "정청래? 야당 대표로는 전투력 괜찮다. 여당 대표로는 부적절"
윤희석 "왜 비당권파만 문제? 문제 일으킬 당권파 숫자 자체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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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정치속풀이>
▷ 유승진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화요일의 부부 케미를 보여주시는 두 분입니다.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윤희숙, 죄송합니다. 뒤에 윤희숙 의원님이 나오셔서 헷갈렸네요. (웃음)
▶ 윤희석 : 여자예요? 여성?
▷ 유승진 : 아닙니다. (웃음)
▶ 성치훈 : 이재명, 이명박도 헷갈릴 수 있는데요, 뭐.
▷ 유승진 : 네, 뒤에. 오늘은 또 윤희숙 의원님 나오시는데 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성치훈 : 마음은 입으로 가 있으셔서.
▷ 유승진 : 아닙니다.
▶ 윤희석 : 목소리를 바꿔야 되나? 안녕하세요? 뭐 이렇게 해야 되나? (웃음)
▶ 성치훈 : 컬투쇼가 됐네, 컬투쇼가.
▷ 유승진 : 가끔 이렇게 종종 또 틀리는 것도 생방송의 묘미니까.
▶ 윤희석 : 저는 윤희숙 의원께 오는 문자나 이런 게, 전화 이런 게 가끔 올 때가 있어요.
▷ 유승진 : 정말요?
▶ 윤희석 : 네, 그리고 딱 제가 받으면 여보세요? 그러면 죄송합니다 그래요. (웃음)
▶ 성치훈 : 진짜로요?
▶ 윤희석 : 예,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 유승진 : 사적으로도 조금 친분이 있으신가요?
▶ 윤희석 : 몇 번 뵙고 인사드린 적이 있고.
▷ 유승진 : 그렇군요.
▶ 윤희석 : 기자분들 기사에도 그런 게 있어요. 녹취를 풀잖아요? 그러면 제가 이름이 있어서 보면 나 안 나갔는데 보면 윤희숙 의원이에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웃음)
▷ 유승진 : 그러시군요. 또 이렇게 성함 해프닝이 또 있었는데. 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께 첫 질문 한번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변인님, 폐버스 논란 이거 입장이 어떠십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 윤희석 : 이거는 황희 의원의 굉장한 실수죠. 실수라고 하기에는 본인, 황희 의원 본인의 정치 생명에 굉장한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 저는 다른 분들 다 이 불합리성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으니까 반복은 안 하겠는데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황희 의원이 누구냐라고 생각을 했을 때 서울에서 3선을 하고 있고 5년 전에는 문재인 정권에서 장관까지 하신 분인데 이런 정도의 얘기를 자신 있게 했었다는 것에 대해서 실망을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권이 의석수도 많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도 많이 남았는데 분명히 황희 의원도 그러한 여권의 정책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리라고 다들 생각을 하실 거 아닙니까?
▷ 유승진 : 또 국토위이시고.
▶ 윤희석 : 그렇죠. 그 안에서 논의되는 얘기들의 수준 이런 것들이 이 정도냐? 이렇게 허술하게 가느냐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고 그 결과가 보완수사권 날림 폐지가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하실 거예요. 제가 좀 오버해서 생각할 수 있는 있겠는데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계속 더 좋은 법이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얘기하잖아요. 서영교 막 의원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국선변호인 하면 됩니다 하는데 그 제도 지금도 있어요.
국선변호인으로 그게 잘 되겠냐는 걸 다 알지 않습니까? 피해자, 형사 피해자에 대한 어떤 생각이 없이 말씀하시는 거로 보이고 연장 선상에서 폐버스 얘기를 할 때도 거기에 만약에 들어가서 살 청년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봤느냐? 이런 관점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청년이나 어떤 약자 또 피해를 받을 수 있는 국민 그런 분들에 대한 인식 자체에 대단한 문제가 있다. 이것을 끄집어낼 수 있는 하나의 사례가 돼버렸죠.
▷ 유승진 : 한편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러니까 물론 정책위의장이 나서서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아니고 또 사과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국회의원이 정말 이렇게 정책이 만들어지는 건가? 국회의원을 통해서? 시민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국회의원실에 보면 보좌관들도 있잖아요. 그렇죠? 보좌진들 가운데 또 청년도 아마 있을 거고. 이게 이렇게 걸러지지 않고 나오는 건가?
▶ 성치훈 : 일단 죄송합니다, 죄송하고요. 이런 불리한 이슈를 할 때는 다른 소리를 해야 하는데. 요즘 저는 참 선조들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유승진 : 그렇군요.
▶ 성치훈 : 왜냐하면 입추인데 이렇게 더워? 하니까 그다음 날부터 시원해지잖아요. 절기의 신기함. 다른 소리를 조금 하고. 또 느끼는 게 원래 안 좋은 일이 올 때 조심해라. 안 좋은 일은 몰려서 온다.
▷ 유승진 : 한꺼번에 온다.
▶ 성치훈 : 지금 민주당에 안 좋은 일은 몰려서 오고 있거든요. 특히 2030세대가 우리 당을 안 좋아할 만한 일이 막 몰려서 오고 있는데 거기에 막 황희 의원이 라이터를 켜서 팡 터진 거예요. 안 좋은 게 지금 부동산 뭐 지금 그래도 청년들이 기대를 걸고 있던 게 주식이었는데 코스피 떨어져, 거기에 지금 황희 의원이 폐버스. 너희들을 위해서 우리가 정책을 준비했어, 폐버스. 그러니까 청년들은 민주당 이제 못 봐주겠네. 제가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폐버스 발언 때문에 2030 민심이 버스 떠나듯이 가버렸다. 이제 돌아간 버스는 안 옵니다. 지하철 2호선은 돌아오지만 버스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얘네들 마음 다시 찾으려면 상당히 오래 걸릴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 유승진 : 상당히 오래 걸린다.
▶ 성치훈 : 지금 황희 의원의 단순히 발언 실수 하나로 보면 절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황희 의원의 문제가 뭐냐 하면 86세대가 갖고 있는 운동 방식의 문제가 지금까지 지적이 됐다면 86세대는 적을 설정해놓고 피아 구분을 한 다음에 약간의 악마화도 하고 적으로 몰아세우고 이러면서 투쟁을 해왔던 방식이 언제까지 86운동권 방식으로 할 거냐 지적을 많이 해왔는데 내용적 측면에서도 내용도 형편없다. 내용도 감수성이 너무 떨어진다. 이런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 거잖아요.
저는 86 정치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보기 때문에 86세대들이 혹시나 자, 우리 황희 의원이 말실수했으니까 청년들을 위한 정책 좀 몇 개 마련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 망할 겁니다. 이거 갖고 안 돌아와요. 2030세대는 지금 민주당이 그냥 단순히 어떻게 폐버스 정책을 이야기할 수 있지? 민주당 싫다. 이게 아니에요. 민주당이 기득권화되어 있고 민주당이 이 어려운 대한민국을 만든 주범이고 이렇게 느끼고 있는 거기 때문에 단순히 그냥 청년들을 위한 정책 몇 개 해 주고 어루만져준다고 돌아서지 않을 겁니다.
▷ 유승진 : 결국에 이런 사안이 하나 터지면 전반적인 시스템 문제로까지 번지게 되니까. 그런데 그러면 혹시 민주당 내부에서는 젊은 청년 정치인들을 주축으로 해서 이제 정책까지 이렇게 나오는 걸 보니까 진짜 안 되겠다. 정말 세대 교체해야 하겠다는 목소리가 모여요? 어떻게 감지가 돼요?
▶ 성치훈 : 세대교체는 정확히 10년 전에 전 이동학 최고위원이 그때 86세대 그때 조금 세게 얘기했죠. 86세대 은퇴하라는 식으로 얘기했고 험지에 나가라는 식으로 얘기했기 때문에 그게 딱 10년 됐어요. 그때 저도 같은 세대기 때문에 같이 목소리를 냈었거든요. 그때 정말 속된말로 씨알도 안 먹혔는데 10년이 지났어요. 그런데 우리가 40대가 돼버렸어. 우리가 2030이 아니에요. 40대가 돼서, 2030까지 확대해서. 그런데 그것도 있죠.
그때나 지금이나 아니면 시계를 더 돌려서 20년 전이나 계속 86이 주축이에요. 86이 386에서 시작해서 486, 586, 이제 686이 됐는데도 아직도 86이 주축이야. 저는 이 상황에서 86세대에 대한 약간 86 정치가 끝났다고 종언을 구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또 그렇게 하면은 10년 전 실패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지금 이 86세대 정치의 한계를 잘 설득해서 바꿔 나갈까를 고민하고 있거든요. 지금 솔직히 아까 말씀하셨죠. 황희 의원은 이제 2년 뒤에 공천 쉽지 않을 겁니다. 이거를 2년 내내 어떻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할 텐데 쉽지 않을 거기 때문에 86세대 전체가 경각심을 제대로 느껴야 할 겁니다.
▷ 유승진 : 쉽지 않다. 수습이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어제 황희 의원이 저희 방송 때까지만 해도 사과를 안 하셔서. 이거 직접 본인이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 계속 이런 얘기가 나왔었는데 방송이 끝날 무렵쯤에 SNS를 통해서 사과를 하시기는 하셨습니다만 이게 그러면 왜 진작에 논란이 있었을 때 주말 사이에 안 했냐. 그리고 또 왜 SNS로 이렇게 해도 되는 거냐? 이런 얘기들이 있네요.
▶ 윤희석 : 여러 생각을 하셨겠죠. 이게 그렇게 문제인가? 생각을 할 거예요.
▷ 유승진 : 본인이?
▶ 윤희석 : 그럴 거 아닙니까? 어떤 생각이 딱 들었을 때 내가 진짜 그렇게 잘못한 건가? 왜냐하면 처음에 말씀을 하신 분 입장에서는 이게 타당하다고 생각해서 말씀하셨을 거 아니에요. 출발점이 일반 국민과 다르죠. 나는 이런 선의로 한 건데 이게 이렇게까지 문제 될 건가 생각을 하셨을 거고 그 생각이 일반 대중의 생각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오려면 시간이 걸릴 거고 그 과정에서 여러 분에게 물어볼 거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라는 생각을 할 거고. 그냥 넘어가? 어떻게 해?
▷ 유승진 : 간담회도 준비하셨다면서요, 어제.
▶ 윤희석 : 그렇죠. 상황을 체크해 봐 이러면서 하루 이틀 갔을 거예요. 그거 좀 늦었다고 제가 뭐라 하는 게 아니라 SNS를 통해서 사과하는 게 사과냐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솔직히 얘기해서. 그거는 거기 가서 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기자분들이 친절하셔서 그거를 기사로 쓰니까 우리가 아는 거지. 그 SNS로 쓰는 그 사과의 톤이라든지 매너라든지 절절함이라든지 이런 건 아무리 명문으로 올린다고 해도 알 수가 없어요. 그런 거 아닙니까? 직접 소통관 나오셔서 말씀을 하셔야죠.
그래서 나는 이런 생각 때문에 이 안을 냈는데 여러분께서 생각하실 때 이러이러한 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신 부분을 내가 미처 몰랐다. 내가 이걸 기회로 해서 더 발전된 안을 내도록 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정말 죄송하다. 이렇게 가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어차피 다 걸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제가 볼 때는.
이번 상황을 어떻게 잊어요. 우리 알잖아요, 그분. 그분도 계시고 이분도 계신데.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이 버스만 보면 이 생각이 날 거고 또 밈도 여러 가지 생산이 됐기 때문에 덮어서 넘어가기 굉장히 어렵다. 이거를 반전으로 해서 더 뭔가 획기적인 안을 내는 사람. 그래서 황이 이렇게 가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는.
▷ 유승진 : 그렇군요. 어쨌든 기자회견는 준비했지만 못하게 됐고. 그러면 이제 이렇게 되나요? 민주당은 이렇게 넘어가요?
▶ 성치훈 :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웃음)
▶ 윤희석 : 뭘 내셔야 한다니까.
▶ 성치훈 : 그런데 지금 사실 이 부동산 관련 공급 대책이나 이런 걸 막 하던 차에 황희 의원이 국토위 소속으로서 뭔가 나도 그러면 여기에 의견을 도와줘야겠다. 도와줘야겠다는 선의를 갖고 했는데 내용이 이건 선의가 아니라 거의 청년들이 느끼기에 악의적인 정책을 가지고 나왔으니까. 정책으로 청년들이 황희 의원이 됐든 이재명 정부의 공급 대책이 됐든 이 정도 대책이 나왔으면은 우리 그래도 뭔가 주거 사다리가 아직 있구나라고 느낄 정도의 정책이 나와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니까요.
공급 대책이라는 게 말이 공급 대책. 부동산이 지을 땅이 없잖아요. 지금 재개발, 재건축으로 다 해결한다? 이것도 아니거든요. 재개발, 재건축하면 어떻게 됩니까? 재개발, 재건축한 단지는 집값 확 올라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못 사는 사람들은 또 다른 데로 빠져야 하고 그 사람들의 전월세 이런 것들이 폭등할 거고. 이게 부동산 문제가 그러니까 쉽지가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 청년들의 박탈감을 어떻게 어루만져야 하고 할 게 너무 많은데.
아까 제가 시작할 때 그래서 말했잖아요. 안 좋은 게 이렇게 다 한꺼번에 다 몰려오니까 지금 우리 당으로서는 이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지금 주축은 다 전당대회에서 치고박고 싸우고 있고 그러니까 여기에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사실 정부한테 그냥 알아서 해라예요. 이번 주까지는 전당대회 말고는 아무것도 지금 당에 당력이 없기 때문에 정부가 알아서 해야 해요.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어려운 부동산 정책인데 지금 황희 의원이 이렇게 뻥 갑자기 공을 차셨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는 거죠.
▷ 유승진 : 힘 좀 내주세요, 성치훈 부대변인.
▶ 성치훈 : 저는 뭐 늘. (웃음)
▷ 유승진 : 이렇게 폐버스 논란 얘기를 했다만 전당대회를 말씀하셔서 당의 시선이 다 그쪽으로 가 있다는 거예요. 마침 어제 토론회도 있고 했었습니다만 어제 하루 종일 시끄러웠던 건 신천지 의혹 관련 사진이었어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윤희석 : 그 사진 전체를 공개 안 하고 한쪽만 잘라서 정청래 대표 사진은 없고 이재명 대통령이랑 그분만 있는 사진이 올려져 있는 것을 가지고 방송을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당연히 의도를 볼 거고 그 방송을 누가 했느냐? 그 방송을 할 때 옆에서 해설을 했던 분은 또 누구냐? 이지은 씨가 한 거 아니에요. 제가 들으니까 그 식당이 마포에 있는 큰 식당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그분을 안내할 때, 그러니까 이 대통령이 당시에 총선 때 대표 시절이죠. 그때 그 지역에 방문을 해서 이희자라는 분을 소개받는 자리라고 저는 들었는데 그때 정청래 후보도 있을 것이고 마포니까. 거기에 이지은 위원장도 있었던 거로 알려져 있잖아요.
그러면 이분은 알고 있었던 거 아니야. 이지은 씨는 정청래 후보도 이재명 대통령이랑 같이 이희자 씨가 셋이서 쓰리샷을 찍은 것을 알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나온 사진을 가지고 방송을 할 때 저 같으면 다른 거 쓰라고 한다거나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전혀 모른 척하면서 정청래 후보가 이분하고 찍은 사진을 가지고 뭐라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찍었으니까 문제 아니냐 하면서 정청래 후보와 같이 사진 찍은 거를 잘라서 인용을 했다는 건 굉장히 정치도의상 선을 넘는 거 아니냐.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정청래 후보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이지은 씨 같은 경우에는 여러 차례 지금 물의를 빚고 있잖아요, 단기간에. 볼콕이라고 하나요?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언행에 약간의 문제가 있죠. 정치하는 데 있어서 어떤 걸 해야 하고 어떤 걸 하지 말아야 하며 내가 이러한 행동을 했을 때 어떠한 지적을 받는가에 대한 그 기준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분 같아요. 민주당 전체를 봤을 때 별로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시지 않는 것 같아서 수양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 유승진 : 이지은 위원장 같은 경우는 일단 사진 조작에 대해서 어떠한 조작도 없었다라고 해명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알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면?
▶ 성치훈 : 모를 리가 없죠. 그리고 이게 사진 조작에 대해서 모른다? 아니,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 고 김문기 씨 골프 사진 그거 확대해서 한 것도 조작이라고 얘기했는데 이거를 잘랐는데 이게 조작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당시 선거 기간이었잖아요. 24년 3월이라는 말이에요. 총선 기간에 인천 계양에서 선거를 나간 당시 이재명 대표가 마포까지 왔다는 건 그 행사의 주최가 누구라는 거예요? 마포에 있는 후보들이라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당연히 정청래 당시 후보와 이지은 후보라는 말이에요. 그러면 모를 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저는 이지은 위원장도 문제지만 그 방송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방송이 내놓은 입장이 누군가가 SNS에 올려놓은 거를 다운받아서 썼을 뿐이다. 본인들 언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 않나요? 대안 언론 유튜브. 그게 언론입니까? SNS에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다운받아서 출처 확인하지 않고 떠드는 게 언론입니까? 언론이라고 자처하고 방송을 하고 있으면서 그런 식의 변명을 하는 게 가당키나 하냐. 대놓고 노골적으로 정청래 후보를 편들어주는 방송을 하고 있으면서 그렇게 대놓고 조작 사진을 올렸으면서.
저는 늘 정치권에서 잘못을 저지른 다음에 입장 표명이 더 문제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잖아요.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시영 씨도 그렇고 방송도 그렇고 이지은 위원장도 그렇고 입장 표명이 더 형편없어요. 그렇기 때문에는 저는 이게 문제가 사진 하나 그거 가지고 끌고 가? 입장 표명이 더 화를 키웠기 때문에 계속 문제가 되는 겁니다.
▷ 유승진 : 물론 상황은 더 따져 봐야겠습니다만 그러면 당 차원의 조치 이런 것도 언급이 되던데 그런 것도 들어갑니까?
▶ 성치훈 : 저희가 뭐 장동혁 지도부처럼 모든 걸 징계로 끌고 가는 건 아닌 것 같고 징계 논의는 장동혁 스타일이기 때문에.
▷ 유승진 : 이거는 징계까지는 아닙니까? 그렇군요.
▶ 윤희석 : 당대표 되시면 2등 한 후보 징계한다고 서로 그런 거 아니에요?
▷ 유승진 : 윤리위 제소한다 이런 얘기.
▶ 성치훈 : 그거는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는 최민희 후보의 그런 행태에 대해서 얘기한 건데 당선된다면 다 저희는 실제 징계 안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동혁 대표처럼.
▷ 유승진 : 그렇군요. 민주당 분들은 그런 분들이 계세요. 그러니까 우리는 전당대회까지는 막 싸워도 전당대회 끝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뭉친다. 분당 우려는 없어 보입니까?
▶ 윤희석 : 열린우리당은 뭡니까?
▷ 유승진 : 그렇군요.
▶ 윤희석 : 그 한마디로 끝나는 것 같은데. (웃음)
▷ 유승진 : 분당대회다. 이런 얘기도 나와서 여쭤봤습니다만. 어제 그 상황 보니까 말이 셌어요. 토론회 상황에서 김민석 후보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한 얘기가 있었나 봐요. 거기서 경제 정책을 다뤄 보시거나 대기업 오너들과 일정 기간 이상 토의를 해보신 적 있냐고 정 후보에게 물어봤고 정 후보가 거기서 사람을 무시하는데 좀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 당대표 하면서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기업인들과 내가 얘기했겠냐 하면서 무시라는 단어를 꺼내들었군요.
▶ 성치훈 : 미러링 같은 거라고 저는 보는데. 정청래 대표께서 김민석 후보한테 당대표를 안 해보셔서 그런 것 같은데, 선거를 이끌어보지 않으셔서 모르시는 것 같은데. 자꾸 이런 식으로 하니까. 그런데 솔직히 좀 전당대회가, 우리 당 전당대회지만 너무 유치해지고 있어요. 너무 과거 파묘. 너는 해봤어? 나는 해봤는데. 약간 이런 식으로 가고. 그리고 어제 또 나왔던 이명박 정부가 끝나기 전에 그 말실수. 한 글자 틀린 거 그것도 참.
▷ 유승진 : 이거는 어떻게 봐야 해요? 그럴 수 있어요?
▶ 성치훈 : 저는 만약에 송영길 후보나 김민석 후보가 이 말실수를 했다면 문제가 이렇게 안 돼요. 그런데 정청래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비판하는 유시민 작가에 대해서도 노코멘트를 하고 어제 토론을 하면서 국정 과제 1호가 뭔지도 모르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대통령한테 각을 세운다고 지금 지적을 받고 있다 보니까 어떻게 대통령 이름도 헷갈리지? 그것도 헷갈리는 사람이 유승진, 윤희석 이런 게 아니라 이명박이잖아요.
▷ 유승진 : 같은 이씨라서.
▶ 성치훈 : 글자가 두 글자가 똑같다고 그걸 헷갈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채널A <TOP10>을 하는데 시작할 때 다른 이슈를 하는데 갑자기 김영우 전 의원님이. 쓰면 안 돼요?
▷ 유승진 : 아니에요, 아니에요.
▶ 성치훈 : 김영우 의원님이 이명박, 이명박을 헷갈려서 말씀하셨어요, 실제로.
▶ 윤희석 : 저도 그랬어요, 저도. 이명, 아. 이러고 이재명으로.
▷ 유승진 : 그럴 수 있죠, 뭐. 저도 처음에 윤희숙 의원님이라고. (웃음)
▶ 성치훈 :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했다면 별문제 없이 넘어갔을 건데 그런데 정청래 후보가 했기 때문에 그런 거고. 어쨌거나 우리 당 전당대회가 너무 토론회나 연설이 유치뽕짝입니다.
▶ 윤희석 : 감정 싸움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과거의 생각까지, 저 같은 경우는 그 두 분의 학생운동 시절을 중학교, 고등학교 때 신문 보면서 많이 봤으니까. 김민석 후보는 굉장히 유명했어요, 총학생회장하고 그러면서. 유시민 씨도 마찬가지고. 정청래 후보는 뭘 던졌을 때. 어디 넘어갔을 때 그때 기사로 보고 알았고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거든요. 유별난 사람이죠, 제가 기억을 하는 게. 그런데 예를 들어서 정청래 후보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김민석 후보도 총학생회장 해봤어? 총리 해봤어? 이렇게 할 건데 그렇게 안 하고 경제 정책 관련해서 얘기를 해봤잖아요.
제가 사실은 정청래 후보가 대표 시절에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어떻게 여당 대표가 대기업 회장들과 만나는 장면이 없고 경제 정책 얘기하는 게 없냐. 맨날 무슨 당원 1인 1표제 뭐 이런 얘기, 검찰 개혁 이런 얘기만 하느냐, 여당 대표인데. 다른 대표가 아니잖아요. 그 지점을 몇 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적확한 지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게. 왜냐하면 정청래 후보가 자기가 뭐 상공회의소라고 그랬나요? 3개월에 한 번씩 만났다고 얘기하는데 3개월에 한 번씩 만나면 어떻게 해요. 그 얘기가 아니고 만나서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네, 수고하십니다. 고맙습니다. 협조해 주셔서. 그러고 끝났을 거예요.
무슨 얘기를 했냐는 거죠. 지금 경제 현안에서 뭘 알고 계시냐는 걸 저는 질문을 몇 개를 하고 싶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냐. 환율 우리가 굉장히 낮춰야 하는데 못 낮춘 상태에서 지금 또 갑자기 내려갔다. 환율 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부하고 어떻게 얘기하실 거냐, 예를 들어서 ETF 이거. 단일 종목 레버리지 이거 ETF 지금 12조 막 거래되다가 지금 8000 수준으로 내려왔다, 예를 들어서.
그러면 이거 피해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겁니까? 이런 얘기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얘기를 답할 수 있어요? 물론 김민석 후보도 제대로 답할 거라고 보지 않지만 1년 가까이 당대표를 했던 정청래 의원의 당대표로서의 모습이 대단히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이 질문은 저는 굉장히 괜찮은 질문이었다고 생각했어요.
▷ 유승진 : 맞는 말이었다.
▶ 성치훈 : 정청래 대표에 대한 평가가 이거예요. 야당 대표로는 저는 전투력 뭐 저런 화법 괜찮다. 그런데 여당 대표로서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계속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말씀하신 레버리지 ETF 2차 토론 때 나왔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송영길 후보는 이거 문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얘기를 꺼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정청래 후보가 바로 총리 탓이다. 김민석 후보 탓이다. 사과하라. 이렇게 하면서 얘기를. 대변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 이거는 이렇게 해결해야 합니다. 이 문제, 이거를 보완했어야 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당신 탓이다, 당신 탓이다, 이러니까 그러니까 경제 정책을 이야기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느냐? 그걸 지적하는 거였다면 적확한 지적인 거죠.
▷ 유승진 : 정청래 후보님 억울할 수 있으니까 <정치시그널> 한번 나와 주시면 제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국민의힘으로 한번 넘어가 볼까요, 이제?
▶ 성치훈 : 좋습니다.
▷ 유승진 : 여기는 일단 국민의힘은 조강특위 이거 새로 구성해서 당협위원장 슬슬 또 채우기 시작하는데 사고당협. 그런데 여기 취임 1주년 맞아서 당대표가 개혁 방안도 발표하고 하는 이런 행보들이 해석이 일각에서는 나오는 건 친한계 쳐내기다. 이런 해석들도 나오네요.
▶ 윤희석 : 이게 당무감사와 조강특위를 헷갈려 하시는 것처럼 보여요. 쳐내려면 당무감사를 해서, 감사를 해서 이 사람 문제 있는데 알고 봤더니 공교롭게도 친한계네? 이렇게 돼야 하는 거죠. 이거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잖아요. 당무감사를 통해서 올라온 결과를 토대로 예를 들어 30군데 정도가 문제네요. 여기를 좀 바꿔주세요. 그러면 이제 공고를 내요. 여기, 여기를 채워야 한다.
그리고 그전에 미리 사퇴하신 분들 열 분 되신다는 거 아니에요. 거기를 누구로 채울 거냐? 지원자가 있을 테고 지원자 중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분이 계실 거고. 그런데 또 보니까 조강특위에서 결과를 발표공교롭게도 장동혁 대표하고 가까운 사람 들이네? 이렇게 됐을 때 나올 수 있는 해석들을 미리 하고 계신 거예요. 그런데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 유승진 :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쉽지만은 않은 게 오늘 사실 일정을 저희가 하나 보니까 그동안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해왔던 책임당원분이 계시는데 오늘 이분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신가 봐요. 어쨌든 장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전당원 투표에 한번 부쳐서 물어보자고 하고 이제 여기서 나왔던 그 소위 사태를 촉구하는 연판장을 중진들한테 보내는데 중진들은 미온적인 반응이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네요.
▶ 성치훈 : 안 할 겁니다. 지금 장동혁 대표는 기세라는 표현까지 붙여줄 수 있나요? 아무튼 승기를 잡았어요.
▷ 유승진 : 어떤 것 같아요?
▶ 성치훈 : 퇴진과 관련해서는 조금 주눅 들어 있는 표정이었는데 이제는 표정에 아주 자신감이 붙었거든요.
▷ 유승진 : 보여요?
▶ 성치훈 : 네, 자신감이 붙어서 이제 나는 일단 이번 임기는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겠구나. 내가 혹시 내년에 내가 당을 위해 사퇴한다고 내가 마음대로 사퇴 시점을 고를 수도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징계 정국으로 몰고 갔을 때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판이 어마어마했는데 그런데 조경태 의원, 권영진 의원, 여기에 이번에 서범수 의원, 다 비당권파들이 그냥 무덤을 스스로 팠잖아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이거는 내가 천운이 따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이제 당원 중심으로 가겠다. 저는 저희 당이, 우리 당이 당원 중심으로 갈 때 1인 1표 가고 국회의장이나 원내대표에 당원 투표 넣고 한 거 저는 계속 반대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보니까 당권파 패널이나 이런 분들을 보니까 이제 국민의힘도 원내대표 선거에 당원 투표 넣어야 한다. 이런 얘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지금 국민의힘 당원 중에 거기에 단단한 당원, 콘크리트 당원, 아스팔트 우파 쪽도 많이 들어왔다. 그 당원들은 당권파를 지지해 주고 있다는 믿음, 자신감이 뿜뿜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이니까 원내대표도 그러면 당원 투표해가지고 해. 이런 식으로 가는 거 보니까 조강특위 다 조직하는 것도 아마 당원들에게 힘을 실어줘서. 그런데 이렇게 갈수록 결국 혁신파들, 쇄신파들이 지지를 받는 중도 성향의, 중도 보수 성향의 당원들은 고개를 돌릴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투표 안 할 거고 단단하게 투표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해서 솎아내고 솎아내고 이런 정치를 하려고 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저는 어느 정도 먹힐 것 같거든요.
▷ 유승진 : 그래요?
▶ 성치훈 : 네, 그러니까 지금 친한계 입장, 당 쇄신파 입장에서는 상당히 답답한 상황일 것 같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유승진 : 어제 이동학 최고도 나와서 표현을 한 게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장동혁 대표가 칼을 안 꺼내들었다. 꺼내들지도 않았는데 앞에서 비당권파, 소위 그렇게 부르시는 분이 픽픽 쓰러지고 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 그런 표현은 1차원적이죠. 그렇게 말할 수 있죠. 그런데 이게 더 보자는 말이죠. 왜 이렇게 비당권파들만 문제를 일으켰을까 생각하면 역으로, 제가 생각하는 건. 당권파 의원은 정말 숫자가 적구나. 문제를 일으킬만한 의원 숫자 자체가 적어요.
▷ 유승진 : 모수가 적다.
▶ 윤희석 : 모수가 적어요. 저는 그렇게도 생각해봅니다. 언뜻 떠오르는 분 있어요? 장동혁 의원과 가장 가까운 의원이 누구인가?
▶ 성치훈 : 장동혁이요.
▶ 윤희석 : 없잖아요. 따지고 보면.
▷ 유승진 : 비서실장.
▶ 윤희석 : 그러니까 당권파 몇 명. 열 명이 채 안 될 거예요. 그러니까 제 얘기는 뭐냐 하면 당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끌고 갈 수 있는 거고 그 과정에서 반대되는 세력의 실수라든지 실책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는 것처럼 충분히 볼 수 있어요, 충분히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 정부도 잘 못하고 있고 민주당 저렇게 가니까 천운을 가졌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게 뭐예요? 어떻게 원내대표 선거에 당원의 의사를 묻습니까? 그러면 그 대표는 당대표에 준하는 거예요. 원내대표 이상 올려주는 거죠. 그런데 안 받잖아요. 그런 거 아닙니까?
우리가 어느 선거라는 게 맞는 직역에 따른 투표권을 행사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얘기하는 거, 민주당이 원내대표 선거 20% 당원 의사 반영할 때도 저는 굉장히 잘못됐다고 저는 생각했는데 당원을 무시하는 게 아니에요. 당원이 어디에 의사결정을 해야 하느냐를 여쭤보는 건데 그거를 50% 넣자는 거 아니에요. 이거는 너무 나가는 거죠. 그러면 이런 걸 쌓아놨을 때 과연 장동혁 대표가 국민적인 어떤 리더십의 지지를 받아서 당을 끌고 가는 게 아닌 이상 이거는 퇴행의 퇴적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나중에 본인한테 돌아올 거고. 뭐 하실 수 있는 거죠. 그러나 어느 시점이 됐든 언제가 됐든 간에 장동혁 대표가 사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임기를 내년 8월까지 해서 2년을 다 마치고 그다음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뭐를 한다? 이렇게는 어려울 거예요. 연임을 한다는 건 더더욱 마찬가지예요. 중간에 사퇴를 한번 해야겠죠. 그 시점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십시오. 공고하지 않아요, 제가 볼 때는. 당내 권력이라는 게.
지금 당원들 믿고 이렇게 얘기한다는데 당원 구성을 아무도 모르고 지금 100만 당원이라고, 한때는 110만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80만으로 쪼그라들었다는 전언이 많아요. 아마 맞을 겁니다. 그러면 80만 당원의 구성을 본인이 자신하고 있느냐? 그러면 전당 투표하자고요. 진짜 하자는 게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그 감정이 나오잖아요. 반응을 안 하니까. 2만 명 가지고 왜 그래? 나한테.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불안한 리더십을 행사하고 있는데 본인이 갖고 있는 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해석하는 건 자유지만 그거를 본질적인 부분까지 확대하는 것은 저는 동의 못합니다.
▷ 유승진 : 이런 가운데 또 오늘 주목해볼 만한 자리가 하나 더 있네요.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17명의 의원과 함께 전원이 아마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 이게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부산 유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인데 물론 현안은 있습니다만 이 부산 지역 현안을 고리로 해서 한동훈 의원과 국민의힘 부산 17명 의원 전원이 모이는 자체가 사진으로 나오고 영상으로 나오고 하는 게 유의미해 보인다는 해석이 나오네요.
▶ 윤희석 : 의미가 있는 거죠. 부산시장을 저희가 뺏겼어요. 그렇지만 전재수 시장의 존재감보다는 한동훈 의원이 부산에서 지역구 승리를 통해서 얻는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과 결속력의 모습들, 그 양상들, 누구랑 만나지? 누가 여기에 더 왔네? 여기에 더 관심이 있는 거잖아요. 왜 그럴까요? 다음 총선까지 생각을 하는 그런 부산 표심, 그리고 부산의 미래에 대해서 누구한테 기대를 걸고 있냐라고 보이는 부산 시민들의 감정 상태. 이런 걸 반영한 거라고 봐요.
이게 전국으로 확대되니까 지금도 이성권 의원이 주최한 1시 반 간담회에 한동훈 의원이 오는데 17명 다 와. 이게 지금 핵심으로 얘기가 되잖아요. 이런 것이 중요한 거죠. 그리고 이게 무슨 단순히 모여서 누구를 배격하자, 누구랑 싸우자, 이런 게 아니라 그 지역에, 우리 공통으로 갖고 있는 지역에 대한 발전에 대해서 논의해 보자. 이런 거잖아요. 이런 게 진짜 정치의 모습인데. 조용히 가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그래서 제가 기준점이 조금 멀기는 하지만 결국은 공직 선거를 향해서 가는 겁니다. 공직 선거의 벽이라는 그 높고 두꺼운 벽을 장동혁 방향으로 넘을 수 있는 거냐? 그 장대 높이뛰기에서 장동혁 바로 넘을 수 있을 거냐, 한동훈 바로 넘을 수 있을 거냐, 아니면 다른 바로 넘을 수 있을 거냐.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는 거예요. 중간에 바가 부러질 수도 있고 넘어가다가 바를 확 넘어갈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전초전은 우리 6·3 지방선거에서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거 못 넘은 사람이 또 한다고 하는 거잖아요. 민주당도 비슷해요, 제가 볼 때는. 거기에 대한 평가는 국민들이 결국 공직 선거에서 또 심판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유승진 : 오늘 어쨌든 그런데 이 자리를 두고서 그래도 부산 또 의원들 사이에서는 갈린다. 어쨌든 한 의원과 접점을 보이려는 의원이 있는 반면에 아직까지 거리를 두려는 의원들이 있어서 이게 굉장히 묘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다는 해석들이 나오네요.
▶ 성치훈 :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 자리에 참석을 하기는 현안 문제고 부산 유치 전략을 얘기하는데 여기 안 간다? 그러면 그냥 부산 유치, 부산을 위한 일보다 한동훈 의원이 싫어서 안 가는 것처럼 비춰질 거 아닙니까? 장동혁 대표의 눈치를 보는 것처럼 보일 거 아닙니까? 그러고 싶을까요? 아닐 것 같은데. 그러니까 저는 부산 6·3 지방선거 재보궐할 때도 부산에 있는, 물론 여기 오는 국회의원들은 아니고 지방선거 나가는 사람들이지만 한동훈,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가 한동훈 후보와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잖아요.
부산 선거에서는 그만큼 영향력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여기 결국 다 모이는 건데 다 모이는 사람 보고 장동혁 대표는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겠죠. 누가 웃고 있는지 보자, 누가 해당행위를 하는지 보자 생각할 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흐름은 그렇게 바뀔 겁니다. 흐름은 그렇게 바뀌지만 그런데 저는 그런 게 있어요. 흐름이 그렇게 바뀌어도 결국 권력을 쥐고 있으니까, 권한을 쥐고 있으니까 그것을 어떻게든 악용을 하면 아무리 흐름이 있어도 그 권력의 힘이 무서운 거잖아요.
아무리 흐름이 있어도 권력으로 막을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그런데 저는 그렇게 정무적으로 뛰어난 분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아까 나온 것처럼 정말 가만히 있다가 지금의 권력을 단단히 한 사람이기 때문에 권력을 잘 못 쓸 거라고 봐요. 그래서 어느 순간 실책을 하게 될 거라고 보는데 그게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지금 제가 봐도 국민의힘 흐름, 밑바닥의 흐름은 장동혁 대표의 눈치를 안 볼 수 없는 상황인데 근데 한동훈 의원과는 사실상 함께할 수밖에 없는 그런 흐름을 받아들이고 있는 거죠.
▷ 유승진 : 참 묘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기는 한데.
▶ 윤희석 : 전원은 아닐 거예요. 17명. 저는 한 4명, 5명 정도. 안 온다기보다 유심히 봐요, 그분들 행보를. 대충 생각하실 겁니다. 당권, 지도부에 계신 분도 있고 성향상 한동훈 의원과 같이 가기 어려운 분이 있는데 이분들을 어떻게 할 거냐, 4명에서 5명 정도. 유심히 봅니다.
▷ 유승진 : 그래도 중간지대 의원으로 김대식 의원, 옛친윤계 박수영 의원 뭐 이렇게 실명이 거론되기는 합니다만 그 외에 또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어제 이런 얘기도 나왔었어요. 어쨌든 서범수 의원의 실언 문제가 있었던 그 자리를 어쨌든 주관한 토론회의 주관자가 한동훈 의원이기 때문에 이것 관련해서 한동훈 의원이 입장을 밝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거든요.
▶ 윤희석 : 많이 들었어요, 저도. 그게 지난주 화요일에 있었던 일이잖아요. 일주일이 된 건데. 한동훈 의원은 왜 아무 말이 없나? 왜 메시지를 안 내? 내면 어떻게 하냐? 이런 얘기를 저도 많이 들었고 저도 의견을 내고 했는데 본인의 판단으로는 그 상황에서 본인이 있었던 게 아니어서 여러 가지 상황상 이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할 거예요, 아마도. 그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해요.
주최한 건 맞는데 그 자리에서 그 상황을 본 것도 아니고 그러면 참석자가 그 행사에 왔던 분 누구라도 다른 어떤 발언을 했으면 거기에 대해서 다 주최한 사람이 얘기를 해야 하느냐? 이런 얘기까지 있거든요. 다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어떤 피해자분의 절절한 상황을 전달하고 거기에 따른 제도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하기 전에 그런 문제가 나온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은 국민들께서 굉장히 궁금해하실 거다. 한동훈 의원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부분은 본인의 과제라고 생각해요.
▷ 유승진 : 어쨌든 고심을 했을 것 같다고 보시네요.
▶ 성치훈 : 그런데 타이밍은 놓쳤죠. 입장표명을 했어야 하면 진작에 했었어야 하는 거고 지금 일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 와서 갑자기 입장표명을 하는 건 조금 곤란할 것 같고. 모르겠습니다. 향후 나중에 서범수 의원에 대한 징계가 나왔을 때 그때는 할 수 있는데 그때는 이미 사실상 너무 늦기 때문에 저는 이 한동훈 의원이 어떻게 얘기를 안 할 수 있어? 이런 게 아니라 유권자분들은 다 하나하나의 태도를 보는 거거든요.
그거를 대하는 태도. 본인이 얼마큼 책임감을 더 느끼고 있는가. 그거에 대해서 조금은 이번에나, 저는 윤희석 대변인도 많은 의견을 주셨을 거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일단 정치인 한동훈은 여기서는 얘기를 안 하는 거로 판단을 한 거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을 거라고 봅니다.
▶ 윤희석 :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 발언을 들은 분의 반응 중 가장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자리에 참석하신 김진주 씨의 반응인데 그분이 나는 괜찮다. 그 사과를 받아들였고 이 논란이 더 커지면 본질이 훼손되기 때문에 본질적인 내용이 가려지기 때문에 그걸 원치 않고 이것보다는 이거, 본질적인 얘기가 훨씬 더 부각되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여기서 한동훈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실언한 부분에 대해서 메시지를 내면 이게 또 뉴스가 되고 하니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을 했어요. 그러니까 거기에 따른 또 정무적 판단을 한동훈 의원도 하고 계신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유승진 : 그 내용도 한동훈 의원이 사전에 전달을 받았을까요? 김진주 씨의 의사나.
▶ 윤희석 : 그렇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김진주 씨가.
▷ 유승진 :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면 유승민 의원의 행보도 굉장히 또 눈길을 끌더라고요. 오늘 조간신문에 보도되기로는 유승민 의원이 이준석 대표와 얼마 전에 오찬 회동을 했었다.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에 이어서 이준석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고 거기서 2028년 총선 때 힘을 합치자는 취지를 유 의원이 전달했고 이 대표도 공감했다. 이렇게 얘기가 나와서 유 의원의 행보를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 유승민 의원이 의미 있는 정치 행보를 다시 하겠다고 결심을 하신 거로 보이고 그 타이밍을 내후년 총선이라든지 뭐 아니면 중간에 있을 재보궐선거 같은 거에 등판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시는 거로 보이고 오늘 아침에 제가 여기 오면서 라디오를 들으니 한동훈을 안 만난 게 의미심장하다. 다 만났는데.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유승진 : 그거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윤희석 : 만나시겠죠. 가장 중요한 사람을 맨 먼저 만날 수 있지만 맨 뒤에 만날 수도 있는 거예요. 여러 사람을 만나보니 당신하고도 이렇게 가는 게 좋습니다. 이럴 수 있으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지금 상황에서 지금 거론되는 분들과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정치적인 관심도의 부분 또는 정치적인 영향력이라고 우리가 뭉뚱그려 표현하지만 그런 상황까지 생각해보면 한동훈 의원이 가진 비중이 만만치가 않잖아요. 그런 상황까지 고려를 해 봐야 한다. 분명히 유승민 의원과 한동훈 의원도 만나실 기회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봐요.
▷ 유승진 : 제안은 아직 안 들어왔나요?
▶ 윤희석 :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유승진 : 단독 보도.
▶ 성치훈 : 달라는 거잖아요. (웃음)
▶ 윤희석 : 제가 어제 아침 방송하고 유승민 의원이 제 뒤어서 인사 좀 나누고.
▷ 유승진 : 그렇군요. 여쭤보시지 그러셨어요? 간접 취재. (웃음)
▶ 윤희석 : 잘 보고 있어요. 이렇게 웃으시길래 인사드리고.
▶ 성치훈 : 유승민 의원이 이렇게 다시 또 전면에 나서시려고 하고 그런 합리적 보수를 추구하는 분들과 소통을 하고 이벤트를 만들어가는 건 민주당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죠. 저희는 사실 에이, 언제 적 유승민이야? 이렇게 평가절하하고 싶지만 사실 지금 너무 정치가 양극단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중도적인, 합리적인 분들이 다시 등장하고 그런 분들이 주축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는 건 우리 당으로는 경계해야 할 부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유승민 의원이 한동훈 의원을 안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웃음)
▷ 유승진 : 그렇군요. 만날지 안 만날지는 또.
▶ 성치훈 : 만나겠죠.
▷ 유승진 : 정치시그널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고. 뒤에 우리 윤희석 대변인님과 성함이 비슷한 윤희숙 의원님이 지켜보고 계십니다. 혹시 여쭤보고 싶은 질문 하나 남겨주시면 제가 대신 여쭤봐드리겠습니다.
▶ 윤희석 : 윤희숙 의원께요?
▷ 유승진 : 예.
▶ 윤희석 : 다음 총선 어디서 출마하실지. 계속 중성동에서 하실지. 이번에 충분히 이기실 것 같은데.
▶ 성치훈 : 희 자 돌림입니까?
▶ 윤희석 : 아니에요.
▶ 성치훈 : 아니죠?
▶ 윤희석 : 저희는 여성분은 또 성별이 달라서. 죄송합니다.
▷ 유승진 : 그렇군요. 또 이렇게 의미심장.
▶ 윤희석 : 죄송할 건 아니고 하여튼 간 그런 관계는 아니다.
▷ 유승진 : 남겨주셨는데 그것도 한번 여쭤보도록 하죠. 지금까지 두 분과 함께 <정치속풀이> 진행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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