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첫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중국군이 해당 해역에서 연일 실전 훈련을 벌이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군이 남중국해에서 실탄 훈련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중국 해사국은 지난 21~22일 남중국해 군사활동과 실탄사격에 관한 항행경보 3건을 발령했습니다.
오늘(23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둥성 서부 마오밍시 인근 해역에서 군사활동을 실시한다며 선박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또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광둥성 동부 후이라이현 인근 해역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둥성 서부 잔장시 인근 해역에서도 실탄사격을 진행한다며 해당 해역에 항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군사활동과 실탄사격의 구체적인 목적이나 동원 전력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훈련이 양국 간 긴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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