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北 관광 환불 요구…온수 안 나오고 정전”

2026-08-24 19:51 국제,정치

[앵커]
북한이 요즘 세계적인 관광도시라며 원산갈마 해안지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실상은 중국인 관광객이 불도 꺼지고, 온수도 안 나와 환불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무원들이 비행기 이륙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평양과 원산을 오가는 북한 고려항공의 승무원들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미국 CNN에서 고려항공 탑승기를 공개했습니다. 

좁은 기내 안 좌석은 한 줄당 4개뿐, 승무원들이 카트가 아닌 쟁반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는 등 열악한 모습입니다.

[북한 승무원]
"저희는 베이징과 선양, 블라디보스토크행 항공편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은 세계적 관광명소라며 원산의 넓은 해안가와 주요 호텔, 식당 등을 연일 선전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원산갈마해안지구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호텔 내부 정전이 잦고 온수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원산에 시범 관광을 온 중국인 관광객들은 열악한 환경에 반발해 여행사를 상대로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 중국 현지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원산갈마 광고는 다 연출된 것이라는 비판이 팽배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인들이 원산 여행에 드는 비용도 1인당 우리 돈 약 150만 원으로 적지 않은 만큼, 결국 북한 내수용이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