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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166만명 정보 유출…과징금 128억원

2026-08-31 12:51 경제

 의사봉 두드리는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사진출처 뉴시스)

해커의 공격을 받아 166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GS리테일이 과징금을 물게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GS리테일에 과징금 128억 3600만 원과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GS SHOP과 GS25 홈페이지를 공격해 각각 회원 158만여 명과 7만 9천여 명의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등 정보를 빼갔습니다.

조사 결과, GS리테일은 짧은 시간 같은 인터넷 주소(IP)에서 대규모 로그인이 시도될 때 이를 막을 장치가 없었고 이상 징후도 파악하지 못해 정보 유출이 장기간 지속됐습니다.

GS 리테일은 지난해 1월에서야 GS25의 정보 유출을 처음 인지했지만 GS SHOP에서 같은 방식의 공격이 진행 중인 사실은 한 달여 뒤인 2월에야 파악했습니다.

GS25 공격에 쓰인 IP 주소 327개가 GS SHOP 공격에도 사용됐지만, 이를 막지 못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GS리테일에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처분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비정상 접속을 막을 보안 대책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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