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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라 안일했다”더니…A경장, 아동 실종에도 “사망”

2026-09-02 19:33 사회

[앵커]
제주에서는 실종사건을 허위로 덮은 A 경장이 수십 건의 실종사건을 비슷하게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죠.

성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변명했지만, 아동 실종 사건의 기록도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이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 기록을 삭제한 사건 가운데 아동 실종 사건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만 18세 미만 아동의 실종 신고를 접수 받고도, 허위로 해제사유를 넣어 시스템에서 기록을 없앴는데 , 장모 씨 사건 때처럼 해제 사유를 '사망'으로 입력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A 경장은 장 씨 사건 등을 허위 종결한 이유에 대해 "성인 가출이라 위험성이 없다고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아동 실종까지 허위 종결한 사실이 파악된 겁니다. 

경찰 수사팀은 "가출 학생 등이 포함돼 있었고, 확인결과 현재 신변에는 모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숨진 장 씨 유족 측은 A 경장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익
영상편집 : 장세례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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