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현장 위로 헬기가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번 대홍수 및 산사태로 인한 네팔 측 사망자가 12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측 사망자도 21명으로 늘어 전체 사망자는 1280명이 됐습니다.
네팔 측 실종자는 5083명으로 늘었으며, 중국 측 실종자는 541명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실종자는 56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네팔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의 터널 4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암수 키란 샤히 네팔전력청(NEA) 이사는 그중에서도 약 90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라수와가디 수력 발전소와 어퍼 트리슐리 3A 시설 터널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어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날(2일) 로이터통신에 밝혔습니다.
그는 "라수와가디에서는 46명이 터널 내 방과 같은 구조물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들이 건물 안에 식량과 물을 비축해 두고 있기 때문에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살아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수와가디 발전소는 네팔과 중국 국경에서 약 5㎞ 떨어진 산간 계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샤히는 "이곳은 터널을 걸어서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발전소"라며 "군대가 3일 전에 수색을 시도했지만, 해당 공간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어퍼 트리슐리 3A에 30~40명이 살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네팔군은 생존자에 대한 희망이 남아 있는 한 수색 ·구조 작전을 계속하는 한편, 시신 수습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스넷 대변인은 "현재 네팔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동원하고 있으며, 인도, 중국, 한국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호주에서 온 전문가들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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