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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美본토로 가나?…“트럼프, G20에 김정은 초청할수도”

2026-09-04 09:38 국제,정치

 지난 2018년 6월12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팟캐스트에서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제 견해로는 가장 이른 시점은 11월과 G20 사이다. 그것이 가장 빠른 가능성"이라며 "그보다 더 가능성이 높은 것은 두 행사가 모두 이뤄진 후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11월에는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며, 12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한다면 이 두가지 국제회의가 주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브룩스 전 사령관은 회담이 앞당겨질수록 내용은 비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도 11~12월 사이 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에 공감을 표한 후 "두 정상 모두 보여주기식 정상회담을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G20에 초청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느냐"며 "트럼프 대통령이 G20 자체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이것(초청)은 전세계의 이목을 미국에 쏠리게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전문가는 북한이 대화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는데에도 의견을 같이했지만, 비핵화 가능성을 두고는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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