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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샷]野, ‘김민석 수첩’ 잇단 패러디

2026-09-10 21:30 정치

김종석의 샷 두 번째입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김승원, 용혜인 장관 후보자 이름과 함께 'OUT'이라는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김 대표가 국회에서 이진숙, 한동훈 OUT이라고 적은 수첩 내용을 야당 의원들이 풍자하며 김민석 대표를 겨눈 거죠. 

김민석 대표는 오늘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해당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본회의에서 과반으로 최소한 최대 1년까지의 자격 정지를 할 수 있게 되는 법을 냈기 때문에 그 법을 통과시키면 적어도 이진숙, 한동훈 이런 분은 사실상 국회의원 자격이 없기 때문에….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거대 여당의 당 대표라는 자가 국회의원을 두 사람을 거명하면서 [아웃]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가. 여러분, 국민들이 참을 수 있겠습니까? <안됩니다!>" 김민석이라는 자가 대통령도 아니고 물론 대통령이 해서도 안 될 말입니다. 누구에 대해서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라고 하면 저를 드럼통에 넣겠다는 말입니까?

한동훈 이진숙 의원이 좋든 싫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사람들을 제명 혹은 자격정지 할 수 있냐 무리수 아니냐는 논란이 많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동료 의원을 상대로 앞뒤 맥락도 없이 OUT이라고 낙서나 하는 김 대표 모습에서 집권여당 대표의 품격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비꼬았습니다.

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요.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수첩의 왼쪽 면에 적힌 내용이 화두였습니다. 

바로 서울시장 후보군 명단이 적힌 부분인데요.

정청래 전 대표가 즉각 불쾌감을 표하면서 전당대회 갈등이 여전하다는 게 확인이 됐죠.

오늘 김민석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시장 선거와 강릉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99.99% 있다고 보고 있고 그 준비를 하는 것이 당연하고요. 제가 사실 좀 죄송한 거는 한 분도 제가 본인의 의사를 타진한 바는 없습니다.

다만 당 일각에선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기분 나쁠 일이냐", "잘 이해는 안 된다"며 김 대표를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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