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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 ‘서울선언’ 채택…“완전한 비핵화 구축 재확인”

2026-09-16 17:52 정치

 (사진=뉴스1)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이 첫 정상회의를 계기로 향후 30년간 협력의 청사진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5개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이 같은 내용의 서울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서울선언에는 ▲한-중앙아시아 파트너십의 제도화 ▲평화와 안정을 향한 동행 ▲혁신과 번영을 향한 미래 ▲사람과 신뢰를 통한 연결 등 네 가지 '공동 협력 비전' 등이 담겼습니다.

이 대통령과 5개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남북 교류 확대, 관계 정상화, 단계적 비핵화 달성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공존과 공동 번영을 달성한다는 목표 하에 선제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조치를 통해 남북대화를 재개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핵심광물·공급망과 AI·과학기술, 기후·에너지·환경, 인적교류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제협력에 관해 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는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은 공급망과 시장의 선택지를 넓히는 ‘호혜적 가치사슬’을 함께 만들자”고 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상회의를 2년마다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외교장관급 회의인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실크로드"라며 "오늘 모인 다섯 나라와 대한민국이 지혜를 모으고 손을 맞잡는다면 어떤 일도 함께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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