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나고야 긴조항에서 열린 크루즈 선수촌 환영 행사 식전 공연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분장한 인물(오른쪽)이 등장한 모습 뉴시스
17일 대한체육회는 “15일 일본 나고야 긴조항에서 열린 크루즈 선수촌 환영 행사 식전 공연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분장한 인물이 등장했다”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명의로 항의 서한을 발송, 유감 표명과 즉각적인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5일 긴조항에서는 크루즈 선수촌으로 쓰이는 대형 여객선 '코스타 세레나호'의 접안을 기념해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이 등장하는 공연이 열렸습니다.
당시 무대에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이른바 ‘나고야 삼걸’로 분장한 무장대가 등장했습니다.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켜 동아시아의 평화를 깨트린 인물입니다.
5년 전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 외벽에 이순신 장군의 ‘상유십이’(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문구를 차용한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일본 측이 크게 반발한 적이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