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어서 그 진가를 놓치고 있던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거리들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종로 3가가 가장 멋진 동네로 꼽혔습니다.
손주영 기자가 그 매력 가까이에서 들여다봤습니다.
[기자]
낮이면 고즈넉한 한옥들 사이로 인파가 북적이고 밤이면 거리로 나온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즐기는 곳.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을 지닌 바로 종로 3가입니다.
이곳은 외신 매체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종로3가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필수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엠마 / 미국인 관광객]
"(한옥 거리가) 매력적이에요. 이런 전통 건축물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는 걸 보니 놀랍네요."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알베르트 / 독일인 관광객]
"여기 모든 게 다 있어요. 전통적인 것도 있고, 새롭고 세련된 것도 있죠. 앉아서 빈대떡을 먹을 수도 있고, 거리를 느긋하게 거닐 수도 있고요."
아기자기한 잡화점이 즐비한 서순라길도 매력적인 곳으로 꼽혔습니다.
[야스민 / 독일인 관광객]
"돌담 주변의 자연 풍경이 예쁜 카페들, 액세서리나 옷 가게들과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종로3가에 이어 2위엔 모로코의 라바트 로션지구가, 3위엔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는 그리스 아테네의 네오스 코스모스 상권이 차지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도심이 다시 살아나며,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조아라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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