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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내란 특수본 신설 검토에 野 “징글징글”

2026-09-23 20:57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내란 사건 특별 수사본부' 신설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여권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대통령이 내란 청산과 검찰 개혁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고려한 듯 한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이후 검찰, 공수처, 경찰, 그리고 두 차례의 특검까지 수사는 총 1년 반 가량 진행됐죠. 

하지만 이 대통령은 내란 사건에 연루된 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아낼 별도의 수사 조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특수본을 구상 중인 걸로 알려집니다.

우선 경찰을 중심으로 꾸린 뒤, 다음 달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하면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걸로 전해집니다.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미 1년 반 가까이 수사가 진행됐는데, 언제까지 내란 수사를 이어갈 거냐는 겁니다. 

실제 권창영 특검의 2차 종합특검은 역대 최대 최장 수사를 이어갔지만 핵심 의혹을 줄줄이 재이첩하거나 불기소하면서 '빈손 특검' '용두사미 특검' 비판이 있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1년 반 동안 내란 특검 했습니다. 연장하고 또 하고 또 연장하고 또 하고. 무슨 잔존이 있다는 겁니까? 이미 마음이 떠나간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것…

장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기소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도 "징글징글한 내란 사골국. 내란 프레임 없이는 단 하루도 정권을 유지할 수 없는 '내란 의존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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