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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암살자(들), 명백한 역사왜곡…영화 빨리 내려야”

2026-09-29 14:43 정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대응 및 미래용수수급을 위한 물 관리혁신 방안을 주제로 열린 국민의힘 대한민국 반도체 미래지도와 인프라 전략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명벽한 역사 왜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1974년 문세광은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육영수 여사를 숨지게 했고, 당시 수사와 재판을 통해 확인된 역사적 사실이다. 심지어 박근혜 전 대통령 방북시 김정일이 사과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영화는 사건의 결론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교묘하게 제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역사를 뒤집어 놓고 '영화적 상상력'이라고 하면 끝나는 것인가. 감독이 어떤 의도였다고 해명하든 영화가 관객에게 무엇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만드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주 의원은 "여당과 좌파쪽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둘러싼 허위사실과 왜곡에는 엄격한 책임을 요구해 왔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영화를 내리고 피해자인 박근혜 대통령과 유족들,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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