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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필요”…‘2030’ 4명 중 1명뿐

2026-09-29 19:51 사회

[앵커]
이번에 터진 북한 지뢰 사건으로 남북 관계 경색이 불가피해졌는데, 우리 청년들은 북한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2030 세대에 물었더니 통일이 필요하단 의견은 4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김선범 기자가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2030 청년들에게 남북 통일은 필수일까 선택일까.

[조현영 / 20대]
"나름대로 삼시세끼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있어가지고 필요하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어요."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지뢰 폭발로 젊은 군인들이 다치는 상황은 청년들에게 현실적 위협입니다.

[권혁우 / 20대]
"군사적 도발이나 지뢰 설치 같은…저도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진짜 나의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조사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39%. 20년간의 조사 결과 중 역대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특히 2030 세대에선 이 비율이 4명 중 1명 꼴로 뚝 떨어집니다.

반면 "통일이 필요 없다"는 응답은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북한이 대화와 소통이 어려운 대상이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소연 / 30대]
"전세계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북한에게 보내줘야만 소통이라는 기회가 열리게 되고."

이번 조사에서도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북한과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선범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이태희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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