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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일 韓 대미투자 발표…540억불 알래스카 LNG 포함”

2026-09-30 08:00 국제,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양자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30일(현지 시간)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협상에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54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투자도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29일 인베스팅닷컴, 블룸버그 등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 첫 단계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관세협상을 통해 3500억 달러(약 473조5500억원)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는데, 이중 조선산업 분야를 제외한 2000억 달러(약 270조6000억원)에 대한 투자가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신들은 투자 계획에 오는 11월 중간선거 경합주로 꼽히는 알래스카의 LNG 개발 사업을 위한 540억 달러(약 73조62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 가스전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니키스키까지 1300㎞를 옮긴 뒤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파이프라인 건설 등 인프라 마련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서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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