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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DMZ 北지뢰’ 軍 발표에 “자작 광대극. 대가 각오해야”

2026-09-30 07:13 정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사진=뉴시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도 반발하면서 한국군 21사단 방향에 '전술적 반격수단'을 증강하고, 실제 사격이 이뤄지면 즉각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장은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도발의 장본인들은 자작광대극의 대가를 각오해야 할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장은 "총탄 한발이라도 우리 땅에 탄착될 때에는 많은것을 각오해야 할 것"라며 "최근 도발이 잦은 한국군 3군단 21보병사단 비무장지대 방향에 우리 군대는 전술적반격수단들을 증강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차단물 공사에 동원된 군인들을 향해 한국군이 "경고사격이 아닌 실지사격을 가해온다면 우리 국경부대들은 즉시적이고 가차없는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대응행동지침은 이미 국경선 방어부대들에 하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군이 조사 결과를 조작하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시행'을 공공연히 운운하며 우리에 대한 정치군사적도발을 '정당화할 명분'을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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