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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 대통령 ‘선관위 특검 수사상황’ 보고받았단 주장 사실 아냐”

2026-09-30 16:18 정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청와대가 "대통령이 선관위 특검의 수사상황을 보고받았다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30일 공지를 통해 "대통령이 보고받은 내용은 선관위 특검에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용지에 대한 검증을 연기해 '집회 참가자들과의 마찰 우려가 해소되었다'는 경찰청의 치안상황보고에 기초한 것"이라며 이같이 알렸습니다.

또 "선관위 수사상황과는 무관한 내용"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의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주 의원이 '이 대통령이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SNS에 공개했다'고 한 것을 두고 "대외비 문건 유출에 대한 규제는 청와대 직원의 공직기강 문제로 한정된다"라며 "대통령이 직접 국민께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주장을 공표하는 일부 행위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전날 오후 X에 올린 글에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의 성과 보고 내용이 첨부 사진으로 올라왔습니다.

주 의원은 '중대 국기문란 사안, 이재명이 왜 선관위 특검 상황을 보고받나'라며 "문건 말미에 '선관위 특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용지 재검표 ㅇㅇㅇㅇㅇ'라고 쓰인 부분이 잘린 채로 보인다"라며 "(이 대통령이) 선관위 특검과 내통하거나 사찰하고 있다는 유력한 직접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도 이와 관련해 "해당 기재 내용과 그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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