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람 없이 공격하고 또 막아내는 무인 무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AI가 제어하는 기관총으로 러시아의 제트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AI로 작동하는 무인 기관포로 러시아의 최신 고속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제트엔진으로 고속 비행하는 러시아 드론을 이 기관포로 격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러시아가 지난여름부터 제트엔진 드론을 대량 실전 배치하면서 방어에 어려움을 겪어온 우크라이나로서는 반전의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공망에 빈틈이 많습니다.
러시아의 연이은 주택가 공습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잠시 산책 나간 사이 남편을 잃은 아내는 넋을 잃었습니다.
[류딜라 마르첸코 / 유족]
"남편이 여기 있다 죽었어요, 세상에."
어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택가와 재봉 공장 등에 러시아 폭탄이 연이어 떨어지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습과 유럽의 불안정 조성에만 관심 있습니다. 미국과 모든 동맹국은 러시아가 살상 말고 외교를 하도록 압박해야 합니다."
한편 어제 흑해에서 드론 피습으로 승조원 두 명이 숨진 튀르키예 국적 선박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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