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내일 다섯 번째 비행에 나섭니다.
역대 가장 많은 15개 위성을 싣고 떠나는데, 거기에 반도체도 실려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주은 기자! 발사 준비는 순조롭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제가 조금전까지 확인해 봤는데 지금도 마지막 점검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현재 고흥 날씨, 보시다시피 구름 한 점 없고 바람도 강하지 않습니다.
내일 날씨도 발사에 무리가 없을 걸로 보입니다.
조립을 마친 누리호는 오늘 새벽 발사대로 옮겨졌습니다.
1.8km 거리를 사람이 산책하는 것보다 느린 속도로 아주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뒤에도 2시간 반 동안 누워있는 누리호를 수직으로 세우고 발사대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변수가 없다면 누리호는 내일 낮 12시 23분부터 1시 23분 사이 우주로 향합니다.
15개의 위성이 실려있는데, 목표 고도에 도달하면 차례차례 위성을 내보냅니다.
한반도를 돌며 재난을 감시하고 국가 안보에 쓰일 위성에 이어 반도체 등을 실은 큐브 위성 10개도 차례로 분리될 예정입니다.
일종의 '우주 실험실'로 혹독한 우주 환경에서 반도체 성능을 검증하게 됩니다.
발사부터 위성 분리까지는 채 20분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이승은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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