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국회에 불려 나와 잇따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수천만 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된 티빙 최주희 대표는 보안에 소홀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유출 사고가 있었던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두 손을 모으고 섰습니다.
3천 9백만여 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티빙 최주희 대표는 고개를 숙인 채 사과했습니다.
[최주희 / 티빙 대표]
"국민들께 송구하고 저희가 보안에 그간 소홀했음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기업 규모에 비해 보안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대 최대 탈취인데 조사 중인 사안이라고 제출 안 하겠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못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매출이 26배나 성장했는데 너무 소홀히 한 것 같아요."
민감정보가 대량 유출된 강남언니, 듀오를 향해선 보상문제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보상계획에 대한 듀오 대표의 답변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박수경 / 듀오 대표]
"회원들이 원하는 보상이라는 것은 결혼정보서비스를 최대한 잘 받아서 좋은 배우자를 찾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토스, 배달의민족 등 관계자들도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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