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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러 ’경유 거래’ 맹비난…“푸틴의 생일선물”

2026-10-10 09:28 국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회담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의 '경유 거래'를 비난했습니다.

전쟁 장기화의 길을 열어주는 '전쟁 투자'라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과 세계 시장에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도 "공정하지도 않고 정직하지도 않다"며 "푸틴에게 주는 생일 축하 선물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74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서도 "푸틴에게 주는 선물은 평화를 가져오지도 않고, 세상에 어떤 이익도 주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는 이번 경유 거래를 더 많은 테러와 배신행위로 갚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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