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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제선 승객, 11월 3일부터 에볼라 관련 확인 내야”

2026-10-23 07:03 국제

 (사진=뉴시스) 현지시간 지난 12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이투리주 부니아의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보건 종사자들이 에볼라 환자를 옮기고 있다. 민주콩고 보건 당국은 지난 5월 15일 에볼라 발병 선언을 한 이래 지금까지 확진자가 9천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4천38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자국행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 전원에게 직전 3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 체류하지 않았단 사실 확인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외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기 탑승객에게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합니다.

센터 내부 문건에 따르면 탑승객들은 최근 21일 이내 콩고에 체류한 이력이 없다는 사실을 서면이나 전자 문서로 확인해야 하며, 항공사들이 관련 확인서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최근 콩고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센터는 미 시민과 국적자가 출발 21일 이내 DR콩고에 체류한 경우 미국행 상업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절차는 기존 탑승 금지 조치의 실효성을 높여 출발 국가와 관계없이 미국행 국제선 승객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센터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항공기 탑승객 체류 이력을 확인하는 서식 도입을 위한 긴급 승인 절차도 함께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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