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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6주기 추도식…이재용·경영진 집결

2026-10-23 19:43 경제

[앵커]
"마누라 빼고 다 바꾸라"는 특명을 내렸던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그의 6주기 추도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아침 일찍 귀국하자마자 묘소부터 찾았고, 가족들과 경영진들도 참배했습니다. 

그 현장, 김지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두 차례 절을 올리고 묘소를 한 바퀴 돌며 술을 뿌립니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건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습니다.

전날까지 중동 사업 현장을 점검했던 이 회장이 오늘 아침 귀국하자마자 아버지 묘소를 찾았습니다.

기일보다 이틀 빨리, 예년보다 이른 시각에 추도식을 진행하면서 올해는 어머니와 두 여동생 없이 홀로 참배했습니다. 

뒤이어 삼성그룹 사장단 50여 명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부부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건희 / 삼성 선대회장(1987년)]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회장 이건희."

[이건희 / 삼성 선대회장(1993년)]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 자식 빼고는 다 바꿔봐."

주변의 만류에도 사재를 털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던 고 이건희 선대회장. 

과감한 투자와 혁신이 K반도체 시대를 여는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고인의 유산은 기업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전 소유하던 미술품 2만 3천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고 일부 작품들은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 세계인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최동훈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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