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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진상규명 필요…일부는 암장처럼 보여”

2026-10-26 15:34 사회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한동훈 의원 딸의 이른바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과거 경찰·검찰 수사와 관련해 “일부 암장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경찰과 검찰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또 당시 압수수색이 한 차례도 없었고 한 의원과 자녀에 대한 소환·서면조사 없이 배우자에 대한 서면조사만 한 차례 이뤄졌다는 지적에도 “그렇다”며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김 청장은 “경찰과 검찰이 스스로 수사하지 않은 암장처럼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일부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한 의원 딸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노트북 50대를 기증한 데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 딸은 미국 대학 입시 과정에서 허위 스펙을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최근 추가 고발이 이어지면서 경찰이 다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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