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23일(현지시각) 오후 1시쯤 나이로비 이스트레이 지역의 번화한 상업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붕괴한 건물은 12층 규모로 건설 중이었다”며 “현장 주변에는 상인과 주민들이 밀집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붕괴한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던 남성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키프춤바 무르코멘 케냐 내무장관은 “전날 7명이 실종 신고됐으며 구조대가 일부 매몰자들과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적십자는 “현재까지 실종 신고 31건을 접수했지만 일부 근로자들이 붕괴 전 현장을 떠났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매몰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당시 건물 5층에서 미장 작업을 하던 조지프 카울라는 동료들의 비명을 듣고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며 "내가 마지막으로 빠져나온 직후 건물이 무너졌고 순식간에 먼지가 주변을 뒤덮었다"고 말했습니다.
구조대는 탐지견과 열화상 탐지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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