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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증가 外
2020-12-14 12:59 경제

오후& 뉴스입니다.

1. 서울 외곽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기존 전셋집에 2년 더 눌러앉는 경우가 크게 늘면서,

전세 물량이 줄고 전셋값마저 급등하자,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사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 앞으로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신규 신용대출 제한 조치에 착수한 은행권이 대출을 추가로 조이기 시작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1억 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고,

신한은행도 의사 등 전문직군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춥니다.

3. 서울과 경기, 인천 시도교육청 소속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내일부터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사실상의 셧다운인 3단계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겁니다.

4. 지난달 치러진 대선 투표가 무효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미국 연방대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 대한 이의제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불복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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