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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초 육성으로 드러난 김명수의 거짓말
2021-02-05 12:1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하루 동안 대법원장은 거짓말이 들통 났고 판사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이를 두고 사법부 치욕의 날이라고 하고 있는데요. 김명수 대법원장은 어제 오후에 입장문을 발표하고 특별한 입장을 더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출근길에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네요?

[백성문 변호사]
일단 해명을 더 하면 할수록 곤혹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어제 해명과 관련해서 비판이 굉장히 많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사실 작년 5월에요. 국회에서 탄핵으로 설치고 있는데 내가 수리할 수 없다. 판사 탄핵, 지금 건국 이래 처음입니다. 그런 얘기를 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사실 대부분의 분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거예요.

[황순욱]
사상 유례없는 탄핵 이야기를 언급했기 때문에 아무리 9개월 전이라도 기억을 못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만에 하나 녹취 음성파일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가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니었냐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태현 변호사]
안 그랬을 거예요. 파일이 없더라도 진실공방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불리해졌을 거라고 말씀을 드리냐면요. 김명수 원장은 탄핵 얘기한 적 없었다. 사직서 제출한 적 없다고 했습니다. 사직서는 이미 법원행정처 측에 의사를 밝힌 것이기 때문에요.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직서 제출한 적 없다고 해도 조사가 들어가서 당시의 법원행정처 처장, 차장에게까지 거짓말하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사직서 제출 여부는 객관적으로 밝혀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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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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