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2월 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요. 서울시에서는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 사용을 많이 해달라고 홍보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서울시 직원들은 그런 지역 상품권이 아닌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상품권을 구입해서 나눠가졌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백성문 변호사]
소상공인이 어려우니까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 상품권을 사용해달라고 홍보했죠. 그런데 서울시 공무원들이 코로나 때문에 회식도 못하고요. 그러니까 업무추진비로 상품권을 나눠줬다는 취지에요. 서울사랑 상품권을 나눠줬다면 아무 문제없고 여기서 이런 얘기를 하지 않겠죠.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그렇게 지역소상공인들 돕자고 하면서 정작 서울시 직원들에게 나눠준 건 스타벅스 상품권입니다.
[황순욱]
서울시에서는 이게 세금으로 나온 돈이고 업무추진비이고 남았기 때문에 나눠가졌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지만요.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건 잘못된 거죠. 사과하셔야 되고요. 4개 부서에 430만 원 정도니까 큰 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시청의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소상공인들 돕고 골목상권들도 생각하고... 이렇게 하셔야 되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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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위지혜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