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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아내·딸 미국 유학 5년…‘생활비 0원’으로 버텼다?
2021-02-09 12:3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황 후보자의 딸, 미국에 5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유학을 갔는데요. 그때 송금한 돈이 약 2억 5천만 원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5년 동안 황 후보자의 수입은 1억 4,200만 원입니다. 그러면 돈의 액수가 많이 빕니다. 생활비는 0원인 상태가 되는 거죠. 이 문제를 제기하자 황 후보자는 갖고 있던 오피스텔을 팔아서 충당을 했다고 했는데요. 오피스텔을 판 시점이 2015년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부족한 돈을 충당하기는 시기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김태현 변호사]
황희 후보자는 어디서 돈을 가져다가 아이를 유학 보낼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까 황 앵커가 얘기한대로 5년 동안 2억 5천만 원 썼는데 오피스텔 매각은 마지막 해잖아요. 그럼 앞의 4년은 무슨 돈으로 했을까. 수입을 전부 다 유학비에 써도 모자라고 생활비는 0원인데요. 돈이 안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황순욱]
한 달 생활비가 60만 원일수가 있느냐는 문제가 며칠째 제기되고 있죠. 일반 사람들이 최소로 살아도 80만 원이 빡빡한데요. 어떻게 가능하냐. 이 부분에 황희 후보자의 해명입니다. (영상) 신용카드에 사용한 돈만 열두 달로 나눌 경우에 60만 원이 되는 것이고요. 실제로는 통장에 있던 현금을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한 생활비 집계에 잡히지 않았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해명이 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논란이 됐던 부분이요. 문재인 정권 첫 국회 본회의 추경안 통과와 관련해서요. 그때 불참하고 스페인 여행 갔던 부분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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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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