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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총사퇴…“가장 센 수준 인적쇄신”
2021-04-09 12:2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민주당의 선거 참패에 대해 민주당은 고개를 숙이고 당 쇄신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좀 매끄러워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말이 나오는 것 중에 하나가요. 바로 비대위원 구성인데요. 비대위원장을 맡은 3선의 도종환 의원, 문재인 정부의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친문 의원들의 주축이죠. 민주주의 4.0 연구원의 이사장이기도 합니다. 비대위원인 민홍철, 이학영 의원도 바로 같은 단체 소속이고요. 일단 이 비대위 체제가 일주일짜리 시한부인데다가 비대위원장은 친문 도종환 의원이라는 점. 노웅래 의원은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쇄신하자고 해놓고 또 다시 친문비대위원들로 세우는 게 과연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 이런 지적을 했는데요. 대변인님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먼저 이제 하나는 이 비대위는 다음 주에 원내대표가 선출이 되면 원내대표 중심의 비대위로 다시 바뀌기 때문에 시한부고 관리형이긴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과연 이게 계파의 문제가 있느냐. 다시 말해서 친문 위주가 아니냐. 이런 이야기인데요. 저희 당 내의 사정을 정확하게 바라보면요. 저희 당 내에서 과도한 정책노선이라든지 또 어떤 주장들이 친문 색깔이라고 등치되기도 하는데 사실 그건 옳지는 않습니다. 저희 지금 당 내에서 과거에 우리가 열린우리당이 분당하는 이 때 친노, 비노 이런 정도의 계파의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고요. 또 저기 지금 계시는 도종환 의원이나 다른 비대위원들도 계파의 색이 진하다. 이렇게 평가되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친문의원 주축, 이런 고려는 전혀 없었던 것이고요. 관리형이라서 다음 주에 원내대표 선출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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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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