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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대선후보…이재명·정세균 행보는?
2021-04-09 12:5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 어떻게 보면 좀 모순적이게도요. 여당이 선거에서 참패한 날, 본인은 지지율 1등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자신의 지지율은 견고한 상황, 이거를 마냥 좋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까 김태현 변호사님 잠깐 들어봐서 기억을 해보면요. 이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그냥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죠? 이재명 지사도.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예. 그렇죠. 지금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사실은 큰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보셨듯이 한 달 전에 오세훈 시장이 처음 출마를 하겠다고 했을 때 5%도 채 안 되는 여론조사도 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20배가 넘는 득표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선거라는 것은 알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요.

또 하나는 이런 게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에 보선 패배 때문에 많은 반성을 하고 비판도 받습니다마는 이재명 지사는 상대적으로 조금 거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익도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한 그 금융에 관한 기본금융이라는 개념을 말씀하셨는데요. 사실 이 비슷한 말씀은 대통령도 얼마 전에 하셨거든요. 어려운 사람은 고리로 내고 살기가 괜찮은 사람은 저리로 은행을 이용한다. 이건 좀 잘못된 거 아니냐는 말을 해가지고요. 시장경제를 모르는 대통령이라고 호되게 비판을 받았는데요. 지금 이재명 지사는 저 얘기에 대해서 아무런 비판이 안 나오지 않습니까. 상대적으로 여론의 비판적인 조명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것인데요. 앞으로 본격적으로 대선이 시작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조명을 받지 않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가능성도 있고요.

특히 이제 아까 좀 전에 말한 유승민 의원의 이야기가 국민의힘에 아킬레스건이기는 합니다. 제가 봐도. 스스로 혁신을 하고 이런 건 민주당도 마찬가지고요. 그 속에서 윤석열 총장과 관게를 어떻게 맺을 건인가의 문제이지만요.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 30년 구형한 사람이 윤석열 총장이거든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도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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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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