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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도울 수도”…유승민 “윤석열, 자기 정치 밝혀라”
2021-04-09 12:5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제 전초전은 끝나고요. 이제는 1년 남짓 남은 대선 레이스가 본격 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 여당의 재보궐 선거에 참패했던 날, 외려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은 오르고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글쎄요. 이게 굉장히 궁금합니다. 김태현 변호사님, 보궐선거 직전까지는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굉장히 높았었거든요? 그런데 선거가 끝나자마자 하락했어요. 그리고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은 오르고.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김태현 변호사]
굳이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대선후보의 지지율이라는 건 어느 정도 등락은 있을 수 있는 거기 때문에요. 그거야 아마 윤석열 총장 쪽에서 큰일 났네. 이러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이제 조금 정정을 해드리면 이게 보궐선거 이후의 여론조사라고 하면 보궐선거 끝나고 그게 민심이 반영된 것처럼 우리가 얘기될 수 있는데요. 발표는 그때 됐지만 조사 기간은요. 5일부터 7일까지예요. 보궐선거 날까지 지금 조사가 된 것이기 때문에요. 여기에는 보궐선거 결과, 숫자.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표차, 이런 것들이 반영은 안 된 여론조사입니다.

그런데 굳이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서 상당기간 독점해서 나름대로 지지층을 굳힌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가는 겁니다. 윤석열 총장 같은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정치선언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마는 아직까지 본인 입으로 대선 나갈게요. 제3당 갈게요. 국민의힘 입당할게요.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는 한 적은 없거든요? 아직 그 지지층이 다져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등락은 좀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러면 보궐선거 막판에 왜 좀 빠졌느냐. 그래봐야 5~6%인데요. 그건 아마 이런 겁니다. 지금 보궐선거 막판에 가면 갈수록 야권 지지자들은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꽂혀 있어요. 4년 만에 이길 수 있겠는걸? 그러니 시선이 그리로 가기 때문에 다른 대선주자에 대해서는 시선이 좀 일시적으로 안 갈 수는 있는 거죠. 그래서 아마 보궐선거 기간 선거 막판입니다. 이 조사는. 5일부터 7일까지니까. 그 조사에서 나름 이재명 지사는 그냥 견고하게 가는데 야권은 전부다 야권 유권자들은 서울시장 선거에 눈이 가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야권의 대선후보인 윤석열 총장은 조금 빠진 걸 것이고요. 이거 아마 다시 조사하면 저는 어느 정도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일시적인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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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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