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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늘 큰 일교차 주의…밤부터 남해상·제주 해상 강풍
2021-04-09 13:06 사회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엔 덥게 느껴지는 요즘, 건강 관리 잘 하고 계신지요,

오늘 역시 정오를 지나니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또, 공기도 깨끗하고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재경 캐스터가 자세한 날씨 전해드립니다.

정재경 캐스터!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 펼쳐질까요?

[리포트]
네, 오늘도 완연한 봄 날씨 예상됩니다. 

올해엔 일조량도 많고 따뜻해서 벚꽃이 일찍 찾아왔죠,

튤립도 벌써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보통 4월 중순에서 하순이 튤립의 절정기지만 보시는 것처럼 이미 만개해 짙어가는 봄기운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엔 기온이 쑥 올라서 봄꽃 개화에 힘을 더하겠는데요, 단, 서쪽과 동쪽 지역의 기온엔 차이가 있겠습니다.
 
동쪽은 차가운 북동풍이 유입돼 바람을 직접 맞으면서 한낮에도 1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산맥을 넘으면서 서쪽은 기온이 높아져, 서울이 19도, 광주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체온 유지에 힘써주셔야 합니다.

북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만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산맥의 서쪽 지역으론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는데요, 이번 주말엔 모처럼 비 소식도 없어서 주말 내내 건조할 전망입니다.

작은 불씨도 한 번 더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거문도와 초도,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피해 없도록 오늘 낮 동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처럼 공기도 깨끗하고 쾌청한 날씨엔 발걸음이 절로 밖을 향하죠, 가볍게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봄볕이 따갑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니까요, 모자나 양산 꼭 챙겨 쓰시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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