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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준다고 표 안 줘요…민주당 지지하면 놀림받아요”
2021-05-18 12:3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8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20대 청년들에 생각은 이런 거였습니다. 보수든, 진보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일단 겪어보니까요. 문재인 정부 4년을 겪어보니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20대들이 보기에는 다 똑같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들이 왜 이런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을까요? 우리 3분 패널들에게 제가 미리 여쭤봤습니다. 대표적인 이유, 젊은이들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이유. 손정혜 변호사님 먼저 원픽 뭐를 골라주셨습니까?

[손정혜 변호사]
일단 부익부 빈익빈 심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사실 민주당에 가치를 좋아했던 지지자들은 평등의 관념, 그리고 어떤 빈부격차를 타파하고 소수자 보호, 인권 보호 문제에 굉장히 중점을 둔 정당이기 때문에 그 가치에 투표를 했을 것인데. 세계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황도 있을 것이고 코로나19도 있었겠지만. 어찌 됐던 성적표로는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다. 계층 사다리가 붕괴됐고, 특히 부동산 문제라든가 각종 부정부패 비리를 보면서. 역시나 기득권이 되면 이렇게 기득권화되는 집단이 오히려 그것을 더 심화시킨다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 면에 있어서는 사실 40.50대 50.60대 장년층과 지금 20.30대 청년. 새롭게 어떤 부를 축적하고 자신의 기반을 닦아야 되는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이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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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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