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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머스크 리스크’에 테슬라 파는 서학개미
2021-05-18 13:00 경제

1. 일런 머스크의 일거수일투족이 가상화폐 뿐 아니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달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 7000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는데, 사들인 금액은 그보다 작은 6300억 원에 그쳤습니다. 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순매도로 돌아선 건 2019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투자자들의 태도가 바뀐 데에는 '머스크 리스크'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테슬라 투자자]
"비트코인 뿐 아니라 도지코인까지. 시세를 리딩하는 것처럼 한 기업의 CEO가 할건 아닌 것 같고 주주로서 기분도 안 좋았죠."

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신고된 중국산 김치 289개를 조사한 결과 5%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가 지난 3월부터 수입 김치에 대한 통관 검사를 시행했더니 15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여니시아 균이 검출됐고, 절임배추 4개 중 절반이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제품을 반송 또는 폐기처리하고 동일 제품 수입시 정밀검사를 5회연속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3. 삼성이 주요 계열사의 구내식당 일감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스스로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018년부터 공정위 조사가 시작된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 '동의의결'을 신청했습니다.

동의의결은 불공정행위로 조사 받는 기업이 피해구제안을 마련하고, 문제가 된 부분을 고치면 법 위반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입니다.

삼성 측은 정상적인 거래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지만 그간 다양하지 못했던 급식거래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동의의결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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