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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조국의 시간, 국민의 시간으로 바꿨다”
2021-06-16 12:27 뉴스A 라이브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연설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내로남불 이미지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그간 민심을 들으며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했는데요.

청년 정책에 대한 추진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최수연 기자! 송영길 대표가 취임 후 첫번재 교섭단체 연설을 마쳤다고요.

[리포트]
네, 국회에서 첫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내로남불의 극복과 변화, 청년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특정 세력에 주눅 들거나 자기검열에 빠지는 순간, 민주당은 민심과 유리되기 시작한다"면서
"민심 경청을 통해 장관 인사청문회를 국민의 눈높이로 정리하고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재난의 시대"라며 "대통령님께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 특임장관 신설을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민주당이 발표했지만 이후 추진되지 않았던 공약을 다시 제시한 겁니다.
또 "세금을 때려도 집값이 잘 잡히지 않는다"며 자신의 부동산 공급 정책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언급했는데요. "죽어라 일해서 번 돈의 30%, 40%를 주거비로 내는 삶이 아닌 집값 상승분을 배당 받으며 희망을 키워가는 청년기본소득시대를 만들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한편, 송 대표는 오늘 연설에서 소속 의원 12명을 향한 탈당 조치에 관련해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다"고도 했습니다.

검찰개혁을 둘러싸고는 수사 기소권 분리를 내용으로 하는 1단계 검찰개혁을 안착시키겠다면서 검찰 문화 개선을 위해 지방검찰청의 검사장직을 외부에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최수연 기자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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